•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내년 6·4지방선거 풍향계 - 음성군수

중부4군 최대 격전지…경대수·김종률 총선 전초전 될 듯
자천타천 후보군 5명 정도로 압축
정당공천제 폐지땐 후보 늘어날 전망

  • 웹출고시간2013.05.27 19:32: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내년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는 어디일까.

현재 상태로는 음성군수 선거가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다. 수많은 변수도 있고, 그 변수에 따라 후보군이 늘어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오자, 후보군이 서서히 안개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자천타천 거론되는 후보군은 대략 5명 정도로 압축되고 있다. 여기에 정당공천제 폐지가 현실화된다면 후보들은 우후죽순으로 불어날 수 있다.

문제는 그 어떤 변수와는 상관없이 선거에 나설 후보군은 이미 정해져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출마 가능성이 높은 상수후보는 3명이다.

상수후보 3명은 새누리당 2명에 민주당 1명이 꼽히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필용(사진) 현 군수와 이기동(사진) 전 충북도의회 의장이고, 민주당은 박희남(사진) 전 군의회 의장이 지목되고 있다. 지역 정가는 이들 3명은 정당공천제 존폐 여부와 상관없이 내년 군수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지목하고 있다. 최소한 새누리당과 민주당에서 당내 경선을 통해 1대 1 대결이 펼쳐질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

여기에 변수후보로 2명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은 민주당의 최병윤(사진) 충북도의원과 정태완(사진) 군의원이다.

현재는 상수후보 3명과 변수후보 2명이 보태져 5파전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번 군수선거에서 눈여겨 볼 것이 있다. 중부4군에서 선거인수가 가장 많은 음성군수를 뽑는 선거는 3년 후 치러질 국회의원 선거에 앞선 포석이 될 수 있는 선거다.

따라서 경대수 국회의원과 김종률 민주당 도당위원장의 전초전이라는 시선도 강하다. 이에 따라 중부4군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최대 격전지로 분류되면서 당내 경선도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의 이 군수와 이 전 도의장의 당내 경선도 그렇지만, 민주당의 박 전 군의장, 최 도의원, 박 군의원 간 경선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이 군수는 지난 3년 간 '활력있는 복지 음성건설'이라는 캐츠프라이즈를 내걸고 열정적으로 군정을 이끌면서 음성이 고향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지역 브랜드화에 성공하는 등 여러 가지 공적을 쌓고 있다.

이 전 도의장은 지난 군수선거에서 이 군수와의 공천싸움에서 진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 전 도의장은 도내에서 꾸준한 정치활동과 정치력으로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당선시키는데 주역을 맡아 신망을 얻고 있다.

반면 민주당의 박 전 군의장은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 경선에서 밀려 본선에도 오르지도 못했던 그는 이번 선거에서는 출마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박 전 군의장은 벌써부터 출신지역인 대소면을 거점으로 지역 행사장을 꾸준히 다니면서 군수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변수 후보로 꼽히는 최 도의원과 정 군의원는 변수 후보라 해서 약체는 절대 아니다. 정당공천제 존폐여부에 따라 군수 또는 도·군의원으로 선회 출마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을 지역정가에서 변수 후보로 분류하는 것은 상수후보 3명과 달리 아직까지 명확하게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