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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4지방선거 풍향계 - 진천군수

유영훈 현 군수 VS 후보군 6명…'창과 방패'의 대결
정당공천제 폐지여부에 따라 변수 내재
후보군 무한대 확대·1~2명으로 축소할 수도
일부 인사들, 조직 정비 등 발빠른 행보

  • 웹출고시간2013.05.29 19:26: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부4군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진천군수 자리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창과 방패의 싸움으로 비유된다.

그만큼 현 군수와 군수 후보군의 인물 구성이 탄탄하다는 얘기다. 현재 군수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이들은 6~7명 정도로 압축되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김종필(49·사진) 충북도의원과 장주식(55·사진) 전 충북도의원, 이성종(55·사진) 충북친환경축산클러스터사업단장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형세를 띠고 있다.

민주당은 3선에 도전하는 유영훈(57·사진) 현 군수와 이수완(53·사진) 충북도의원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무소속으로 김경회(61·사진) 전 군수와 송기섭(56·사진) 전 행복도시건설청장이 유력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여기에 정당공천제 폐지여부에 따라 변수가 내재돼 있다. 이 부분은 후보군을 무한대로 확대할 수 있고, 1~2명으로 축소할 수도 있어 지방선거의 핵심으로 등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역시 내년 선거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유 군수의 3선 수성이 성공할 수 있느냐이다. 반면에 새누리당 쪽에서는 탄탄한 후보군에서 새로운 군수를 배출할 수 있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자천 타천 물망에 오르고 있는 출마 후보군들은 아직 큰 움직임은 없다. 하지만 지역 대·소사와 각종 행사장에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전초전 양상을 띠고 있지만, 물밑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시작된 셈이다.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일부 인사들은 조직 정비에 나서는 등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직 프리미엄을 등에 업은 유 군수는 8년 간 진천 수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자부심으로 민심을 자극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도의원은 아직 분명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그는 도의원으로서의 맡은바 역할에 충실하면서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김 도의원은 젊은 피를 앞세워 주민 여론에 관심을 두고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모양새다. 장 전 도의원은 그간의 정치적 경험을 무기로 삼아 항상 낮은 자세로 봉사의 길을 걷겠다는 각오를 피력하고 있다. 이 단장은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지만 일찌감치 출마를 결심하고 있다. 축협인으로서의 오랜 경험을 토대로 보고, 듣고, 느낀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무소속으로 분류되곤 있지만 언제든 정당의 부름을 받을 수 있는 송 전 행복청장의 출마 여부도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활동의 보폭이 뚜렷하게 나타나진 않지만 때가 오면 그의 행보도 바빠질 것이란 전망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김 전 군수 재도전이 가장 큰 이슈거리이다. 아직 본인의 명확한 결정은 없다. 하지만 내년 지방선거에서 출마를 고심하지 않겠느냐는 분위기이다.

이번 선거는 각 정당 간 치열한 공천 경쟁도 주목할 부분이다. 특히 새누리당 경대수 국회의원과 민주당 김종률 충북도당위원장 간의 치열한 자존심 싸움도 예고 되고 있다.

선거 1년을 앞둔 시점의 진천 지역은 아직은 조용한 분위기이다. 일부 인사들은 벌써부터 이른바 '내 사람' 확보를 위해 물밑 작업을 통한 표밭 다지기에 나서고 있는 분위기다. 이번 선거는 정당공천제 존·폐 여부에 의한 후보자 이동 및 난립 양상이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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