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의회, 선거구획정 개정안 원안 가결

'우암동 선거구 이전' 논란거리 남아
6·4지선, 기초의원 131명·선거구 46곳
청주 우암동, 행정구역-선거구 달라

  • 웹출고시간2014.02.18 15:41:07
  • 최종수정2014.02.19 19:30:52
논란을 겪었던 '충청북도 시·군의회의원 정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충북도의회는 18일 열린 327회 임시회에서 '충북도 시·군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지난 12일 심의·의결한 이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는 6·4 지방선거의 도내 기초의원과 선거구가 각각 131명, 46곳으로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유지됐다.

최근 논란이 됐던 음성군 음성·금왕읍의 기초의원은 각각 3명, 2명으로 현행대로 유지된다.

위원회는 음성·금왕읍의 기초의원을 각각 2명, 3명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음성군의회의 반대로 무산됐다.

논란의 여지는 남아있다.

청주 '가' 선거구에 속한 우암동이 '나' 선거구로 이전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기준 '가' 선거구의 인구는 모두 9만573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규모가 작은 선거구(영동)에 4.1배에 달한다.

위원회는 '헌법 불합치'를 이유로 우암동을 '나' 선거구에 포함시키는 잠정안을 제시, 우암동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힌 바 있다.

이날 '충북도 시·군의회의원 정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원안대로 의결됨에 따라 우암동 주민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행정구역과 다른 선거구에서 투표를 해야 한다.

이에 우암동 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다시 고조되고 있다.

김동기 우암동 주민자치위원장은 18일 본보 통화에서 "우암동 주민들을 우롱한 처사"라며 "행정구역과 선거구가 달라 주민들이 소외받을 게 불 보듯 뻔하다"고 불평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사실상 투표권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미 이번 지방선거 투표를 거부하겠다는 목소리도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