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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 광역의원 선거구 새누리 강세 속 '좌장역할' 주목

'좌장격' 강현삼-권기수 의원 선거프레임 주도
민주 '인물난'…새누리는 2~3명 출마 검토
군수선거 맞물린 단양은 보직결정 따라 후보 변동

  • 웹출고시간2014.01.14 19:56:21
  • 최종수정2014.01.14 19:56:01

충북도의원 제천·단양 선거구는 새누리당 도전자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역 도의원인 새누리당 강현삼 의원과 민주당 권기수 의원의 좌장 역할이 주목된다. 단양군 도의원 선거는 단양군수 선거와 맞물려 보직결정이 어떻게 이뤄지느냐에 따라 도의원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 제1선거구

2010년 6월 민선 5기 선거에서 제천 1선거구는 선거인 수 6만3천509명 중 3만7천310명이 투표해 참여해 투표율 58.7%의 투표율을 보였다.

민주당 권기수 도의원은 당시 2만39표(55.08%)의 지지를 얻어 한나라당 이종호 후보의 1만6천337표(44.91%)를 따돌렸다.

민주당에서는 이번에도 권기수 도의원의 출마가 예상된다. 당초 제천시장 출마가 검토되던 권 도의원은 지난해 시장 불출마 선언을 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제천·단양 지역위원회를 중심으로 권 도의원의 재출마가 권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새누리당에서는 윤홍창 충북도당 대변인과 이종호 전 도의원, 전응천 교육의원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전응천 교육의원은 민주당 권기수 도의원이 출마할 경우 어떤 입장을 보일지 주목된다. 둘인 절친한 친구관계로 서로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현재 정개특위에서 논의되고 있는 교육의원 일몰제와 관련된 논의가 어떻게 이뤄질지도 변수다.

◇제천 제2선거구

제천 제2선거구는 새누리당 강현삼 도의원의 강세가 예상되는 곳이다. 새누리당 안팎에서 현재까지 강현삼 도의원과 경쟁을 벌일 인물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더욱이 민주당의 도의원 후보군도 윤곽이 잡히지 않고 있을 정도다.

지난 선거에서는 선거인 수 4만3천525명 중 2만6천40명이 투표에 참여해 59.8%의 투표율 보였다. 당시 한나라당 강현삼 후보는 1만744표(42.55%)를 얻어 민주당 박한규 후보의 1만852표(42.98%)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결과는 민주당 박한규 후보의 108표차 승리. 하지만, 박한규 후보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2010년 11월 당선무효형이 선고됐다. 이 때문에 2011년 4월 치러진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강현삼 후보는 민주당 박상은 후보를 따돌리고 도의회에 입성했다.

제천 2선거구는 현재 새누리당 강현삼 후보와 공천경쟁을 벌일 인물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당 역시 제천 2선거구 출마자를 현재까지 물색하지 못하고 있다. 이와관련 민주당 권기수 도의원은 "제천 2선거구가 취약 선거구로 꼽힌다. 현재 몇몇 인사들을 대상으로 물색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공개적으로 언급할 인물은 없다"고 말했다.

◇단양군 선거구

도내에서 보은군과 마찬가지로 군수 선거구와 도의원 선거구가 같은 지역이다. 도의원에 당선될 동력을 갖고 있으면 누구라도 기초단체장 선거를 검토할 정도로 격이 높은 선거구다.

지난 2010년 6월 지방선거에서는 선거인 수 2만6천512명 중 1만8천916명이 투표에 참여해 71.3%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당시 민주당 김희수 의원은 6천69표(33.20%)를 얻어 한나라당 엄재창 후보의 5천965표(32.63%)를 불과 104표 차이로 따돌리고 신승했다. 당시 자유선진당 이범윤 후보는 2천894표(15.83%)를 얻는데 그쳤고, 미래연합 천동춘 후보도 3천352표(18.33%)에 그쳤다.

오는 6월 단양군 도의원 선거는 매우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김동성 단양군수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여야의 단양군수 후보군이 어떻게 결정되느냐가 관건이다.

새누리당 엄재창 후보는 현재 단양군수에 도전할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류한우 전 단양부군수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엄재창 후보의 보직 결정에 따라 변수는 있지만, 현재 새누리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오영탁 군의원이다.

민주당에서도 김희수 도의원이 단양군수 출마를 검토하면서 장영갑 단양군의회 부의장과 김광직 전 국민참여당 충북도당위원장의 도전이 예상된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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