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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2.12 13:10:40
  • 최종수정2014.02.12 13:11:56

송기섭(58)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12일 진천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송 전 청장은 이날 진천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천군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 저의 풍부한 행정 경험과 모든 역량을 진천군민에게 바치겠다는 굳은 각오로 군수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며 "차관급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봉직 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의 절대적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 했던 만큼 이제 고향 진천을 위해 봉사 할 수 있는 순수한 마음과 열정으로 열심히 일 할 각오가 돼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개인의 출세나 영달을 염두에 두지 않고 오직 '힘 있는 진천, 강한 진천, 새로운 진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송 전 청장은 △임기 내 예산 5천억원, 1인당 소득 4만 달러 시대 △진천군민 행복시대 △신뢰와 원칙의 군정 △현재 주요 군정 육성·발전 등을 약속했다.

송 전 청장은 "이제 지역발전을 위해 힘 있고 능력 있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할 때다. '행복도시 생거진천'을 건설하는 일꾼으로 마지막 봉사를 하고 싶다"며 새 인물 론을 강조 했다.

정당 공천에 대해서는 "조만간 새누리당에 입당해 전략공천이든 경선이든 참여하겠다"며 "모든 결과는 당의 지시에 따르겠다"고 밝혔다.송 전 청장은 최근 진천군이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인해 농가와 공무원들의 고초를 함께 나누기 위해 13일 매몰처분 현장에서 고통 분담 자원봉사를 할 예정이다.

진천군 이월면 출생인 송 전 청장은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영국 노킹힘대, 아주대 건설교통공학대학원(공학박사)을 졸업했다.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거쳐 현재 충북대 도시공학과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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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