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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6·4지방선거 - 청원 광역의원

野 "또 한번 돌풍" vs 與 "옛 영광 회복"
지난 선거서 야권 후보들, 여당에 압승
박문희·김도경 현 도의원 재선여부 관심
새누리 임병운·류재평씨 출사표 던져

  • 웹출고시간2014.01.15 20:04:06
  • 최종수정2014.01.15 20:04:06

충북도의원 청원 1~2선거구는 지난 2010년 6월 민선 5기 지방선거에서 야권의 돌풍이 거셌던 곳이다.

당시 민주당 박문희 후보와 민주노동당 김도경 후보가 각각 한나라당 한창동·윤철규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리고 압승을 거뒀다.

앞선 두번의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한창동·박종갑 후보가 각각 1·2선거구에서 연속으로 당선되며 여당의 힘을 과시했었다.

오는 6월에 열릴 선거는 돌풍을 이어가려는 야권 후보들과 예전의 영광을 회복하려는 여권 후보들의 격돌이 예상된다.

◇청원 1선거구

민주당 박문희 도의원은 지난 민선5기 지방선거에서 1만5천472표(44.95%)를 기록하며 1만1천437표(33.23%)를 얻은 2선의 한창동 후보에 '패배의 쓴맛'을 알려줬다.

이번 민선6기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은 박문희 도의원 출마가 유력시 된다. 당내에 마땅한 경쟁자가 없을 뿐더러 지난 선거에서 정치인생 26년만에 처음으로 당선되며 '3전4기' 성공신화를 이룬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박 도의원은 지난달 열린 '2013 대한민국 사회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의정대상 부문 대상을 받으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새누리당에서는 임병운 새누리당 청원군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손갑민 전 군의원도 빠르면 내달초에 거취 표명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원 2선거구

2선거구는 지난 민선5기 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이 충북지역에서 역대 지방선거 사상 최초로 도의원을 배출한 역사적인 곳이다.

김도경 당시 민주노동당 후보는 55.48%(1만6천934표)라는 압도적인 지역주민들의 지지를 얻으며 도의회에 입성했다.

김도경 도의원은 1만1천172표(36.60%)에 그친 한나라당 윤철규 후보와 무소속 장윤석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통합진보당 김도경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2선에 도전한다.

새누리당에서는 류재평 내수라이온스 클럽 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류 회장은 전 청원청년회의소 회장, 내수읍주민자치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청암장학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이의영 청원군의회 의장이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장병학 교육의원도 교육감 선거 출마가 불발되면 민주당 공천을 통해 청원 2선거구에 출마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소속으로는 윤태영 새희망교육컨설팅 대표 등이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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