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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4지방선거 풍향계 - 괴산군수

3선 도전과 우후죽순 후보군 난립

  • 웹출고시간2013.06.02 19:51: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 내 기초단체장 가운데 3선에 도전하는 곳이 괴산군수 자리이다. 여러 가지 변수가 남아 있긴 해도 현재까지 가장 강력한 힘을 느낄 수 있는 곳 역시 괴산군수 자리로 요약되고 있다.

하지만 역대 지방선거를 토대로 분석해 보면 괴산군민들은 단 한 번도 기초의원이든 기초단체장이든 3선을 허락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괴산군수 선거전의 관심 포인트는 임각수(사진) 현 군수의 3선 도전 성패와 우후죽순 처럼 난립하고 있는 후보군의 합종연횡이 꼽히고 있다.

지역 정치권의 대체적인 시각은 임 군수의 3선 성공을 예측하고 있다. 그 이유 중 가장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이 우후죽순 난립하는 후보군을 꼽고 있다. 그만큼 후보군으로 분류된 인물들이 임 군수의 3선을 저지할 수 없다고 평가되기 때문이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괴산군수 후보군은 7~8명, 또는 10명까지도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되고 있다. 현재 상태에서 가장 큰 변수는 정당공천제 폐지 여부로 보인다.

여기에 또다른 변수는 중부4군이 총선 전초전 양상으로 전개될 경우, 경대수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김종률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간 싸움으로 변해 전혀 새로운 국면이 초래될 수 있다는 점이다.

어째든 새누리당에서는 오용식(66·사진) 전 충북도의원과 임회무(54·사진) 연락사무소장이 떠오르고 있다.

반면 민주당에서는 김춘묵(52·사진) 전 서울시 서기관, 노광열(64·사진) 전 괴산군 사무관이 있다.

무소속에는 여당 성향이 강한 나용찬(59·사진) 괴산제일행정사연합회장, 송인헌(56·사진) 충북도 혁신도시관리본부장, 신동본(60·사진) 전 괴산 부군수가 꼽히고 있다.

임 군수는 내년 선거에 출마, 정정당당하게 주민의 심판을 받아 벌여놓은 여러 일들을 마무리하겠다며 출마를 기정사실화 했다.

무소속의 임 군수는 후보군 난립을 내심 환영하고 있는 처지이다. 여야 정당 간 싸움으로 치러질 경우 민심의 풍향계를 장담할 수 없기 대문에 가장 경계하는 눈치이다.

앞서 제기됐던 합종연횡도 반길 수만은 없는 처지이다. 하지만 후보 간 합종연횡은 어떤 형태로든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태풍의 눈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 선두에 오 전 도의원이 나서고 있다. 그는 여당성향의 후보군들과의 단일화를 이루겠다고 밝혀 그 여부에 따라 선거 판세는 막판 대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은 김 전 서기관과 노 전 사무관이 임 군수의 3선 저지를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현 상태로 정당공천제가 실시된다면 최소 3명(새누리당, 민주당, 무소속인 현 군수)의 후보가 확실시 된다.

하지만 정당공천제가 폐지될 경우 현재 거론되는 7명 이외에 더 많은 후보군이 난립할 수 있다는 지역정치권의 판단이다.

일부 후보군은 정당공천제하에는 후보자가 자의로 후보사퇴를 할 수 없어 끝까지 선거를 치루지만, 만일 정당공천제가 폐지되면 오히려 각 후보자들 간의 합종연횡이 자유로워져 후보 단일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따라 단일화가 이뤄진다면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최대 쟁점은 임 군수의 3선 성공의 열쇠에 있다. 지역군민들의 3선에 대한 오해와 최근 연속적으로 불거지고 있는 군수에 대한 의혹들, 지역구 국회의원의 복심 등이 어떤 형태로, 어떤 방향으로 작용할 지가 당락의 최대 변수로 꼽히고 있다.

괴산/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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