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02.10 15:13:33
  • 최종수정2014.02.10 15:30:27
음성군 군의원 다선거구인 삼성면에서 후보 단일화가 처음으로 이뤄졌다. 단일후보는 윤창규(52) 전 군의원이다. 이는 진의장(59) 전 군의원의 양보에 따른 것이다.

이번 단일화는 진의장 전 의원의 결심으로 이뤄졌으며, 이로인해 군의원 선거구가 중선거구제 도입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삼성면으로서는 후보 단일화에 따른 군의원 배출이 면민의 숙원이었다. 음성군에서 소지역 단일화는 맹동면 손수종 군의장에 이어 두번째이며, 이 지역의 단일화가 다른 면 단위 후보 단일화에 어떤 영향이 있을 지에 대한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삼성면의 후보 단일화로 다선거구의 선거지형도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의원으로 단일화를 이룬 삼성면과 같은 다선거구인 대소면 출신의 군의원 2명이 어려워 상황에 처해진다. 의원정수가 2명인 대소면과 삼성면으로 묶인 다선거구는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2명(이대웅·손달섭 의원) 모두 인구가 삼성면 보다 두배 정도 많은 대소면에서 배출됐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양상이 달라질 전망이다. 삼성면에서 윤창규 의원으로 단일화가 된 만큼 대소면 출신의 이대웅 의원과 손달섭 의원 모두 당선되는 것이 사실상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후보군의 변화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한편,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에서 대소면 출신의 이대웅 민주당 후보가 2천689표를 얻어 1위로 당선했고, 같은 지역출신인 손달섭 한나라당 후보가 2천289표를 획득해 2위로 당선됐다. 삼성면 출신의 윤창규 한나라당 후보는 2천24표로, 진의장 민주당 후보는 1천301표를 얻어 3·4위로 석패한 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