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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4지방선거 풍향계 - 충북교육감

3선 제한에 무주공산…10여명 거론
보수vs진보, 초등vs중등·대학 경쟁구도
김병우 교육발전소대표 출마 기정사실화로
보수진영 '단일 후보 만들기'가 최대 관심사

  • 웹출고시간2013.05.07 20:25: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내년 지방선거에서 선출되는 충북교육감 선거는 교육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선거를 1년여 앞둔 현재 10여명의 후보가 출마를 준비중에 있다.

교육감 선거는 가장 먼저 보수 대 진보, 초등과 중등, 대학출신들의 경쟁으로 볼 수 있다.

진보진영으로 거론되고 있는 출마예정자로는 충북교육발전소 대표로 있는 김병우(56) 전 충북교육위원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비해 보수 진영이라고 할 수 있는 후보들은 대부분 현 충북도의회 교육위원과 현직 교장, 대학 교수와 총장출신 등이 있다.

또 초등과 중등, 대학간의 경쟁 구도도 관심을 끌고 있다.

초등으로는 청주교대 출신인 박상필(66) 현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장병학(67) 현 충북도의회 교육의원을 들 수 있다.

중등출신으로는 강상무(61) 전 단재교육연수원장을 지낸 현 청주외국어고등학교 교장과 하재성(65) 현 충북도의회 교육의원, 전 청주교육장을 지낸 홍순규(61) 현 청주여고 교장, 진보로 분류되고 있는 김병우 전 교육위원 등이 있다.

대학출신으로는 충북도립대 총장을 지낸 안재헌(65) 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과 장병집(60) 전 한국교통대 총장, 홍득표(63) 인하대 사범대 교수와 김석현(65) 현 칼빈대 교수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내년 6월 충북교육감 선거 후보군이 가시화되면서 물밑에선 보수층 간 활발한 결집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진보진영은 김병우 교육발전소 대표가 결정이 된 상태이나 보수층은 현 이기용 교육감의 3선 임기가 끝남에 따라 현재 10명의 후보가 출마를 준비하면서 보수층 분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보수층에서는 내년 선거가 현재와 같은 상황이 빚어질 경우 패배는 불보듯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면서 선거를 1년여 남겨 놓은 현 시점에서 보수진영을 중심으로 단일 후보 만들기가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보수진영의 교육감 후보는 현재 10여명, 진보는 1명으로 압축이 되면서 현재와 같은 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경우 진보진영의 승리를 쉽게 예측할 수 있는 분위기다.

이에 일부 출마후보들 가운데는 단일화 필요성에 공감을 형성하고 있으나 단일화 방법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여 단일화까지는 쉽지않을 전망이다.

교육감 후보로 거론되는 보수진영 한 인사는 "가장 먼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그러나 일부 출마예정자들이 강력하게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어 현재는 답보상태에 머무르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계 일부에서는 보수진영의 후보 단일화 방법과 관련해 여론조사를 통한 지지율로 단일 후보를 결정하는 방안을 내놓고 있다.

일부 출마예상자들은 진보 대 보수라는 경쟁대결 보다는 충북교육을 위한 진정한 인사가 출마해 경쟁을 벌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는 대안이 제기되고 있다.

이처럼 보수진영이 결집에 나선 배경에는 2010년 교육감 선거에서 현 이기용 교육감과 막판까지 접전을 벌였던 김병우 충북교육발전소 대표의 출마가 기정사실화 되면서 보수진영에서는 위기의식을 반영한 것으로 내년 교육감 선거는 어느 때보다 진보 대 보수 간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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