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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문화소외계층에 이색추억 선물

  • 웹출고시간2011.10.19 20:01: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소외계층, 공예가 있어 행복한 하루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이 하루 평균 500여명의 소외계층이 행사장을 방문하면서 치유의 장이 되고 있다.

조직위가 펼치고 있는 사랑의 입장권 보내기 운동이 성과를 보면서 전국 각지의 어려운 이웃이 함께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 곳에서 각양각색을 공예작품을 엿보고 체험과 공연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장점 때문이다.

지난 18일에는 인천 자활센터 소속 지체장애인 120명이 방문, 비엔날레에서 작품관람과 공예체험행사를 즐겼다. 다채로운 공예작품의 물결 속을 걸어 다니며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작품과 대화를 나눈 뒤 물레체험과 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체험을 함께 했다.

또 법무부 소속 햇살어린이집에서도 22명이 방문해 전시관 내 어린이도서관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지난 17일에는 청주 성신학교 장애인 150명이 방문했으며 꽃동네 등 복지시설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이 방문했다.

조직위는 남은 기간 동안에도 장애인을 비롯해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이 방문할 경우 시민도슨트가 안내하는 전시관람에서부터 체험, 공연이벤트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키로 했다.

한편 한국언론재단에서는 20일 전국 지방언론의 문화담당 기자 3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공예비엔날레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김해곤 감독이 이야기하는 '미술로 행복이 넘치는 마을'

릴레이명사특강 '10인의 101가지'이야기 여덟 번째 주인공은 김해곤 마을미술프로젝트 감독이 20일 오후 2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미술로 행복이 넘치는 마을'을 주제로 명사특강을 한다.

이 자리에서 김씨는 전국 각지에서 전개되고 있는 공공미술프로젝트의 사례를 소개하고 시민사회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이상적인 공공미술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특히 특강을 시작하기 전에 안덕벌과 수암골 일원을 사전 답사한 뒤 문화로 물결치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기 위한 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2011 마을미술프로젝트 총감독을 맡고 있는 김씨는 홍익대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2006년에 광복 61주년을 기념해 서울시청사 모뉴먼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2010년에는 새만금 깃발축제를 기획하는 등 국내 대표적인 모뉴먼트 작가 및 공공미술 기획자로 알려져 있다.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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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