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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0.18 19:30: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 국회의원 부인회 비엔날레 방문

국회의원 부인40여명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홍재형 국회 부의장 부인 전윤숙씨를 비롯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부인회 40명이 18일 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비엔날레 행사장을 찾는 국회의원 부인들은 본전시, 공모전시, 초대국가 핀란드관, 특별전시, 페어 등을 꼼꼼하게 관람한 뒤 오후에는 청남대로 나들이.

비엔날레 방문을 기획한 홍재형 국회 부의장 부인 전윤숙씨는 "공예비엔날레는 서울의 그 어떤 행사보다도 훌륭하고 의미 있는 전시"라며 "국내 최대 규모의 담배공장을 활용한 비엔날레 전시의 모델을 국회에도 알리고 국가정책으로 삼을 수 있도록 국회의원 부인들이 내조하기 위해 초대하게 되었다"고 전언.

△현대백화점 주요 고객들도 원더풀, 원더풀

○…현대백화점 주요 고객들도 비엔날레에서 즐거운 소풍.

18일 압구정 본점 고객 40명을 시작으로 전국의 9개 백화점 주요 고객 300여명이 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

이들은 전통차실에서 차를 마시고 큐레이터와 함께 비엔날레 투어 후 청주한정식으로 웰빙 오찬.

이어 청남대와 운보의 집 등 청주권 주요 문화공간을 투어.

18일에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전시관람에 그치지 않고 공예쇼핑, 공연이벤트, 전통 다도체험까지 종합선물세트를 받은 느낌"이라며 "수많은 작품을 다 보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고 칭송.

△가죽 의자야? 테이블이야?

박성철 작가가 관람객들에게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소가죽일까· 검정색이지만 전시관에서 자태를 뽐내며, 가이드 라인인 무색케 할 만큼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부르는 작품이 있어 눈길.

박성철 작가의 '집합체-사용하다'의 작품은 관람객들은 소가죽이 잘 가공되어 작품화 한 것으로 착각.

그러나 작가는 이것을 철판으로 제작해 철의 차가운 성질을 만지고 두드리며 마치 가죽을 보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의 작품으로 오인.

박 작가는 "사용자에 의해 만지고 쓰여지는 모든 과정들까지 작가의 작업으로 생각한다"며 "이 작품을 만들면서 공예가로서 가져야하는 바른 마음과 자세가 어떤 것인지도 알아야 한다"고 설명.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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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