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제19대 충주상의 의원선거와 관련, 특별회비 제도가 당초 입법취지와는 달리 특정 후보를 밀어주는 도구로 변질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2면보도) 4일 충주상의 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번 의원선거에서 11표 이상 선거권수를 가진 업체 중 10개 업체는 평소 연회비를 50만원 이하로 납부했던 업체로 알려졌다. 이 주장대로라면 이들 10개 업체는 이번 의원선거 등록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의 거액을 특별회비로 납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11표 이상 선거권수를 가진 10개 업체의 110표는 이번에 회비를 낸 전체 105개 업체에 배정된 총 476표 중 23%에 해당되는 수치다. 만일 오는 23일 임원(회장)선출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복수 후보자가 나오고 경선이 실시된다면 이 100여표가 결정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본보 취재결과 이번 의원선거를 앞두고 특별회비 납부가 실제 대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주상의 회장 출마를 선언한 (주)원성 조민용 대표는 4일 오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언론이 특별회비 의혹을 제기, 충주상의를 찾아 특별회비 납부와 관련한 사안을 질의한 결과 이번 의원선거를 앞두고 특별회비가 크게 증가했다고 시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 대표가 이에앞서 지난달13일 요구한 '18대 특별회원 자격여부 확인 요청'과 '19대 의원선거 등록신청 서류 보완 요청' 등에 대해 충주상의는 답변을 하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이유를 들어 조 대표는 "특별회비 납부와 관련된 매표 의혹을 철저히 가려야 한다"며 충주상의 선거관리위원회에 강력히 촉구했다. 조 대표는 "만일 납부시기와 금액에서 선거에 악용하려는 징후나 근거가 있을 경우, 해당 회원들의 선거권 및 피선거권을 제한하고 아울러 당사자들이 이를 직접 해명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공정한 선거를 위해 중립기구를 조속히 신설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먼저 지금 상황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18대 회장단은 모든 상의 업무에서 손을 떼고 즉각 사퇴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충주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함께 계도 기능을 가진 언론이 나서서 올바른 상공회의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에대해 충주상의 선관위 관계자는 "5일오전 긴급회의를 갖고 이번에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특별회비로 인한 매표 의혹'과 함께 '19대 의원 자격제한' 등의 법령이 재해석된다면 충주상의 회장 선출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구, 부산 등 대도시 상의는 회장에 출마하려는 업체 대표가 의원 등록을 하며 정견을 밝히는 것이 일반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에는 상공회의소 가입이 가능한 업체가 1만 4천여개 정도며, 이가운데 회비 납부가 가능한 연매출 50억원 이하 업체는 1천500여개나 되는데 이번에 회비를 납부한 업체가 105개 업체에 불과, 상의 활성화가 우려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상공회의소 제19대 의원선거가 3일부터 공식 선거일정에 들어간 가운데 회장선출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선거권수'와 관련해 회비 납부액 공개를 거부, 선거과정의 투명성이 우려되고 있다. 3일 충주상의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선거일정은 2일까지 회비 납부 회원사를 마감하고 3~7일까지 19대 의원 후보자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상의는 이번에 사상 처음으로 경선을 통해 회장 선출에 나설 예정이어서 의원 등록은 곧 회장 선출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평가된다. 사무국은 이날 회비를 납부한 회원사들의 명단인 '선거인명부'를 공개, 열람토록 했다. 2일까지 회비를 납부한 회원사는 총 105개 업체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들은 상의에 낸 회비 금액에 따라 '선거권수'를 가지게 된다. 상의 규정에 따라 50만원 이하는 1표, 100만원에서 900만원까지는 100만원 당 1표씩 주어진다. 또 1천만원에서 9천만원까지는 1천만원 당 1표씩 증가한다. 9천만원 이상은 일괄적으로 20표를 행사할 수 있다. 회원 1인이 가지는 선거권은 20개로 제한했다. 이날 공개된 선거인명부를 보면 선거권수가 1표인 업체는 15개, 2표는 27개, 3표는 12개, 4표는 13개, 5표는 6개, 6표는 3개, 7표는 7개, 8표는 2개, 9표는 2개, 10표는 0개, 11표는 7개, 12표는 9개, 13표는 2개 업체로 확인됐다. 따라서 선거권수는 곧 회장선출을 위한 의원을 선정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문제는 각 업체들이 얻은 선거권수는 특별회비가 포함된 금액을 기준으로 산정됐다는 것이다. 특별회비는 상의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내는 돈으로 금액의 제한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특별회비를 낸 업체들의 명단 공개가 요구됐지만, 사무국은 (개인정보보호) 규정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며 이를 거부했다. 이번 선거인명부에는 회장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가 모두 포함됐다. 중앙운수 박광석 대표는 12표, 충주산업 강성덕 대표는 11표, 중원산업 김종순 대표는 2표, (주)원성 조민용 대표는 1표의 선거권수를 보였다. 그러나 11표나 12표를 행사할 수 있는 업체는 모두 9개 업체로, 이 가운데 특정 후보를 미는 업체들이 다수 포함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향후 표결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충주상의는 이번 19대 의원 구성을 앞두고 18대 회장단 책임론과 사무국 등의 자체 수습장치 부족으로 쇄신과 개혁에 대한 여론이 대두되는 상황이다. 특히 회장 후보들이 참여하는 '공청회 개최' 등 상의회장 후보 검증 장치가 마련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실정이어서 이번 의원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접한 한 시민은 "충주상의 회장 선거는 지역을 대표하는 경제분야 수장을 뽑는 중요한 행사"라면서 "깜깜이 선거를 통해 또다시 회장이 당선된다면 충주 경제 부흥은 언어 유희에 그치고 말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대해 상의 관계자는 "이미 자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검증을 했고, 선거권수가 공개된 마당에 특별회비 금액까지 공개하는 것은 규정에 어긋난다"며 "선거권수가 다른 회원은 열람후 이의제기를 하면된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상의를 이끌어 나갈 제19대 의원선거는 오는 16일에 치러지며, 회장은 오는 23일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호선으로 선출하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상공회의소가 3일 19대 의원선거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공식 선거일정에 들어갔다.충주상의를 이끌 19대 의원선거는 오는 16일 치러지며, 규정상 최소 36명에서 최대 45명으로 의원단을 꾸린다.그러나 16일 치러지는 의원선거 출마자가 정족수인 36명에 미치지 못하면 재선거를 해야 한다.의원 출마자가 45명이 넘으면 회원 직접선거를 통해 의원을 선출한다.또 회장은 16일 선거를 통해 뽑힌 의원들이 오는 23일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호선으로 선출한다. 상황에 따라 투표를 할 수도 있다. 현재 충주상공회의소 차기 회장에는 지난 1월 20일 출마를 공식 선언한 조민용(56) ㈜원성 대표와 박광석(58) 중앙운수 대표, 강성덕(51) 충주산업 대표 등의 출마가 유력하다.조민용 원성 대표는 3일 오후 19대 의원 선출을 위해 구성된 충주상의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조 대표는 "이번에 구성할 19대 의원단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회원사와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도록 상의 쇄신의 주체가 돼야 할 것"이라며 "회원사 권익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역량을 다하고 화합하는 상공회의소를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후보등록 소감을 밝혔다. 그는 "사상 처음으로 다수의 회장 후보 출마가 예상되기 때문에 의원선거가 곧 회장 선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런 선거 특성을 고려해 어느 때보다 선거관리가 공정해야 한다"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강조했다. 특히 "3자가 의원등록을 권유하거나 추천을 알선하는 개입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18대 회장단과 충주상의 사무국의 엄정한 선거 중립도 주문했다.또 "도내 북부지역 상공인을 대표하는 의원과 회장은 도덕적으로나 법적으로 흠결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후보등록 시 선관위에서 반드시 철저하게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상의 제19대 의원 및 회장 출마를 공식선언한 조민용(주 원성 대표)씨가 23일 19대 상의 회장에 거론되는 인사들에 대해 "상의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한 공개 공청회를 통해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조 대표는 "18대 충주상의가 소극적이고 폐쇄적인 운영으로 상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으며 재정 악화를 초래했다"며 "반성과 책임은 물론 회원사가 납득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지난 1년간 목적사업 실행 결과인 사업에서 지역경제 방향제시와 기초자료를 위한 자체 조사연구사업이 단 1건에 그쳤으며 자체 건의도 2건에 불과했다"며 "특히 논란이 된 제천상공회의소 분리 문제와 관련, 제천지역에 대한 현지사업이 단 한 건도 없어 결과적으로 제천상의 독립의 명분을 제공했다"고 책임론을 주장했다. 또 "연중 개최된 포럼, 조찬모임 등 주요 행사를 현 회장이 소유한 사업장에서만 개최해 명예직인 상의회장의 위신을 추락시켰다"고 꼬집었다. 재정관리 면에서도 "지난12일 정기총회시 2천300여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보고했으나 자세히 살펴보면 실제 흑자로 보기에는 매우 궁색하다"며 "회원을 위한 사업비를 전년도에 비해 18% 줄여 4천100만원을 감소시켰고, 인건비에서도 자연감소분 4천900만원이 발생한 점, 사무비를 500만원 정도 줄인 것 등 모두 9천500만원의 재정 감축분이 발생했기 때문에 이뤄진 낯 뜨거운 결과"라고 지적했다.자산 평가면에서는 "부채가 전년도에 비해 2천700만원 늘어났고 전체 자산이 전년 대비 3천600만원 정도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자산구조가 2013년에 비해 좋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조대표는 "오는 3월 16일 실시예정인 제19대 충주상의 의원선거와 회장 선거를 앞두고 회원사와 지역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따라서 19대 상의 회장에 거론되는 인사들에 대해 충주상의 현황에 대한 진단과 발전방안에 대한 공개 공청회 등을 열어 검증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오는 3월 실시되는 제19대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에 나선 조민용씨(56·원성 대표)는 3일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상의 회장에 출마 예상자들과 상의 바전에 대해 공개토론을하자"고 제안했다.조 대표는 "언론 보도를 통해 상의 회장 출마 예상자들이 2~3명 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출마 배경과 취지,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상의를 이끌어 갈 구상과 능력에 대한 비교검증이 어렵다"며 이같이 제안했다.그러면서 "16,17,18대 의원단을 분석한 경과 연임율이 95%에 달해 상의가 일부회원들의 전유물로 전락한 모습"이라며 "최근 충주상의의 문제에 대해 책임을 갖고 있는 현집행부(회장단, 상임의원, 감사 등)의 분명한 성찰과 해결방안을 회원사와 지역사회에 알려야 할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또 "회비 및 회원제도의 장벽이 높아 참여에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이 있다"며 "수동적인 가입제도와 미약한 가입활동으로 선거권 및 피선거권 등 의원제도를 활용 할 수있는 회원사가 100여개 업체에 불과, 지역 상공업계를 대표하는 종합경제단체의 대의 기능이 무색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그러면서 회원사를 늘리고 회비를 확보할 수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최근 제천상의 분리독립에 대해 "음성에 이어 제천까지 분리독립하는 아픔을 겪게돼 안타깝다"며"이를 막지 못하느 현집행부의 책임이지만 서로 상생할 수있는 방안이 있다면 인정하고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19대 충주상의 회장선거에는 조민용 대표외에 박광석(58) 중앙운수 대표, 강성덕(51)충주산업대표가 출마할 예정이다.또 충주상의 의원선출과 회장 선거는 오는 3월7~8일 등록에 이어 3월16일쯤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 북부지역 유일의 종합경제단체인 충주상공회의소(충주상의)가 개소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경기 둔화로 인해 회원이 줄고 회비납부 실적도 나빠 결산에서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충주상의의 한 축인 제천지역이 분리·독립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충주상의와 회원 등에 따르면 충주상의는 지난2013년에 이어 지난해 등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2000년 초부터 회비 납부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이 적자의 요인이라고 충주상의는 설명했다.회비를 통해 운영되는 상의 특성상 경기가 둔화되고 부도 기업이 늘면 자연스레 회비 납부율도 떨어진 것도 있지만 현 집행부의 운영 미숙도 적자 발생의 한 요인으로 보인다.한 회원은 "제천과 단양지역의 회원들은 거의 회비를 납부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회장과 집행부가 제천과 단양지역을 끌어 안으려는 노력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이보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제천지역 회원들의 '제천상공회의소' 분리 독립 움직임이다.제천지역 회원들은 오는 29일 '제천상공회의소' 설립 발기인대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분리·독립 활동에 돌입하기로 했다.하지만 현행 상공회의소 설치에 관한 법률에는 상급단체(충주상의)의 동의를 얻어야만 독립할 수 있기 때문에 제천지역의 이 같은 움직임은 '찾잔 속 태풍'에 그칠 전망이다.충주상의 측은 "현재 제천지역의 기업들을 가지고는 독립적인 상의를 만들 수 없기 때문에 분리에 대해서는 동의해 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이에 대해 제천지역의 한 회원은 "제천지역 회원들 대부분은 충주상의에 대해 어떤 기대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제천상공회의소 설치에) 동의를 해주지 않는 충주상의 '갑질'에 대해 제천지역 회원들의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고 목청을 높였다.일각에서는 충주상의 위기가 예전부터 곳곳에서 감지됐으나 현 회장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화를 키웠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 다른 회원은 충주상의 위기에 대해 "회장이 회원들의 권익과 이익을 대변해야 상의가 제대로 운영되는데 현 회장이 이런 면에서는 많이 부족한 것 같다"면서 "특히 요즘에는 오는3월 치러지는 차기 회장 선출에 자신이 미는 후보를 돕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는 소문까지 파다하다 보니 주위 회원들의 불만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상공회의소(회장 류인모)주최, 2015 을미년 신년인사회가 6일오전11시 호텔 더베이스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조길형충주시장과원 간부공무원, 윤범로충주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이언구충북도의회의장과 임순묵도의원,이덕만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총장, 김덕진충주교육장, 이준배충주경찰서장, 이용석 충주MBC 사장, 허중회 농협지부장 등 기관단체장과 기업체 대표, 상공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신년 인사회는 MBC충주문화방송 어린이 합창단의 노래 세배(설날/호호하하/노래로 세상을 아름답게)에 이어 축하연주로 바리톤 박영진씨(서원대학교 겸임교수)가 윤하준 곡 '마중'과 이수인 곡 '고향의 노래', 소프라노 한윤옥씨(청주대학교 부교수)가 김효근 곡 '눈'과 이수인 곡 '내 맘의 강물', 박영진·한윤옥 교수가 듀엣으로 W.A. Mozart 오페라 '돈 죠반니'중 'La ci darom la mano(가자 ! 나의 손을 잡고)'를 불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이어 류인모충주상의회장, 조길형충주시장, 윤범로충주시의회의장, 이언구충북도의회의장의 신년사, 이종배국회의원과 이시종충북도지사의 축하메시지 낭독, 상호 인사를 나눈후 함께 떡국을 먹었다. 류인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지난해는 '세월호'사건이 전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고, 정부의 대대적인 경제 활성화 대책과 재정확대에도 불구하고 소비와 투자가 살아나지 않았으며, 밖으로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엔저현상 등으로 우리를 매우 힘들게 했다"고 회고하고"2015년 우리나라 경제는 경상수지 흑자 1천억불과 국민소득 3만불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에 우리 상공회의소는 소명감을 갖고 이같은 시대적 요구에 적극부응 하겠다"고 밝혔다.또 "을미년 새해를 맞아 양의 온순하고 부드러운 기질처럼 평안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 단결된 힘으로 우리시민 모두 똘똘뭉쳐 좋은 일자리도 많이 창출되고, 충주경제가 다시한번 크게 도약해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우뚝설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길형충주시장은 "지금 우리 충주는 변화의 중심, 새로운 비상을 위한 힘찬 출발점에 서 있다.저와 1천300여 공직자는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충주가 되도록 시정 분야별로 기초와 내실을 튼튼히 다지겠다"며 " 22만 충주시민 여러분께서도 충주시가 힘차게 비상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제19차 충주CEO 경제포럼이 23일 오전 11시 호텔 더베이스에서 열렸다. 충주상공회의소(회장 유인모)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포럼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정책 정보교류를 위해 기관ㆍ단체장, 기업인, 상공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경제포럼에는 (사)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인 윤은기 박사가 '협업이 상생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윤 박사는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패러다임이 '협업'이라며, 협업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윤 박사는 "특히, 요즘 시대가 수평적 사회, 융·복합시대, 창조경제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면서 소통과 화합을 낳는 것이 바로 협업"이라고 말했다.한편, 충주CEO 경제포럼은 충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한 가운데 지역경제 현안은 물론, 지역CEO들에게 유익한 주제로 특강과 경제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지를 모으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상공회의소(회장 류인모)충주지식재산센터는 2014년도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건국대학교 발명창업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9회의 지식재산권 교육과 2회의 컨설팅을 실시했다.이번 과정은 지식재산 전반에 관한 필수지식을 습득하고 특허·디자인 출원에 이르기까지 이론과 실습을 겸한 수요자 맞춤형으로 진행됐다.또한 특허제도의 이해 및 디자인 전자출원 방법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하여 발명창업동아리 학생 중 특허 6건, 디자인 12건을 출원하는 성과도 있었다.발명창업동아리 학생들은 특허정보검색 분석과 디자인출원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지식재산에 한층 가까이 다가가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으며, 기업에서의 IP활용 전략 등을 다양한 사례로 접하면서 기업에서의 IP경영의 중요성과 접근법·전략을 구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지식재산교육에 머물지 않고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직접 출원함으로써 지식재산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과정이 확립되는 교육으로써 자리매김 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상공회의소(회장 류인모)는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전지방노동청 충주지청으로부터 ‘장년취업인턴제’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2014년도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 사업’을 시행한다. 충주상의 관계자는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는 충북북부지역 청년층 실업문제 해소는 물론 지역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채용토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이 원활이 추진되어 지역의 상공업 발전과 우수한 청년층의 취업을 활성화하는 등 청년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4년 연속으로 충북북부지역에서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충주상의는 지난 2월 1일부터 인턴제 실시기업과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인턴생 지원 자격은 학교를 졸업했거나 정상적 취업이 가능한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인 미취업자로,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경우에는 통산 고용보험 가입경력이 6개월 미만이어야 한다. 다만 학생이라고 하더라도 실업상태에 있는 학교 휴학생이나 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의 마지막 학기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 방송통신·사이버·야간 학교에 재학 중인 사람은 인턴제에 참여할 수 있다. 군복무를 마친 미취업자의 경우에는 복무기간에 따라 만 39세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인턴을 고용하기 원하는 기업의 경우에는 고용보험법 상 우선지원 대상기업(중소기업기본법 상 중소기업 포함)으로서 인턴 채용일 이전 1개월 이내 인위적인 감원 사실이 없는 5인 이상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이어야 한다. ‘고용보험법’ 상 우선지원 대상기업이 아닌 기업의 경우에 인턴을 선발하여 협력업체 등에서 인턴근무를 실시하는 경우 인턴이 근무하는 협력업체가 인턴지원 대상기업 요건에 해당한다면 인턴제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지원규모는 인턴기간 중 약정한 임금의 50%를 최대 6개월(480만원 한도)까지 매월 지원하게 되며, 특히 참여기업에서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시에도 월 65만원의 지원금을 6개월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청년층의 제조업체 생산현장 일자리 취업을 장려하는 취지에서 생산 분야 인턴취업자에 대해서는 정해진 근로기간을 이수할 경우 1인당 220만원의 취업지원금을 별도로 지급한다. 청년인턴제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고용안정정보망(work-net)의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 웹사이트(www.work.go.kr/intern/)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한편, 충주상의는 올해 고용노동부 사업인 장년취업인턴제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장년인력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 및 만 50세 이상의 미취업 장년들 100여 명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 및 장년취업인턴제 사업과 관련된 문의는 충주상공회의소 조사진흥부 청년·장년인턴담당(043-843-7003~4)에게 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상공회의소(회장 류인모)지식재산센터는 충주지역 특허기술에 대한 기업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14년 충주시 지식재산창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지원분야는 ‘IP Stsrt-up’으로 중소기업 또는 사회적 기업(최근 3년간 지식재산권 출원 3건 미만 기업 우선 지원)이 대상이며, 지원 규모는 선행기술의 경우 40만원 이내 전액, 국내출원의 경우 특허는 100만원, 실용신안은 50만원, 상표는 25만원, 디자인은 35만원이며 기업분담금은 사회적기업은 5%, 소기업(개인)은 10%, 중기업은 30%다.신청은 충주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http://www.ripc.org/chungju) 를 통해 온라인 접수한다.자세한 사항은 충주상공회의소 충주지식재산센터(충주시 으뜸로 31/ 043-843-7005, 팩스043-844-6135)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2013년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과 관련한 설명회가 충주·제천세무서와 충주상공회의소 공동주관으로 8~9일 이틀간 충주여성회관에서 개최됐다.이번 설명회에는 충주·제천·단양지역 기업체 실무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으며, 충주·제천세무서 법인계 담당자가 강사로 나서 연말정산 관련 주요 개정내용을 비롯해 사전준비 및 절차, 근로소득의 개요, 연말정산 세액계산, 사업소득 연말정산 등 연말정산 전반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올해는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등 지출에 대한 소득공제 비율이 달라졌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반영 비율이 20%에서 15%로 줄어드는 대신 현금영수증은 20%에서 30%로 높아졌고, 대중교통 이용분에 대해선 올해 30% 공제규정이 신설됐다. 충주세무서 관계자는 “연말정산시즌을 맞아 새로 출시된 ‘국세청 연말정산 2013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면 연말정산 정보와 함께 새롭게 바뀐 세법 등의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유용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2014년 충주시 신년인사회가 충주상공회의소(회장 류인모) 주관으로 3일 오전11시 호텔 더베이스에서 류인모충주상의회장과 기업인, 이종배 충주시장과 간부공무원, 양승모충주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충북도의회 김동환·윤성옥·심기보의원, 김덕진충주교육장, 권수각충주경찰서장,김태식충주세무서장,홍병호충주시노인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충주MBC어린이합창단의 노래세배를 시작으로 한국교통대 전인근 교수(테너)와 서울 기독교대학교 김은정 교수(소프라노)의 신년축하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류인모 충주상의 회장, 이종배충주시장,양승모충주시의회의장의 신년사가 있었다.류인모 충주상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청마의 힘찬 기운이 가정마다 일터마다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상공회의소가 충주경제의 중심이 되어 일자리 창출 및 기업하기 좋은 충주가 될 수 있도록 보다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종배 충주시장은 “虎視馬走(호시마주)의 기상으로 충주의 큰 꿈, 새 희망을 이루기 위해 달려가겠다”며 “백년대계 새 충주시대를 활짝 열어 세계 속의 일등충주건설을 앞당길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모두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350여 각계각층 인사와 각급 기관단체장들은 상호 인사와 함께 지역발전과 시민의 안녕·화합을 다지는 덕담을 나눈후 오찬으로 떡국을 먹으며 환담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시의 중요한 현안이자 과제인 충주 경제발전에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충주경제발전협의회'가 발족됐다.충주시는 지난 20일 후렌드리호텔에는 충주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충주경제발전협의회가 발족됐다고 24일 밝혔다.이날 발족식에는 충주시 기업인협회장(회장 경윤현)과 여성기업인협회장(회장 김진숙) 등 충주시 경제관련 기관·단체장 40여명이 참석했다.이종배 시장과 충주상공회의소 류인모 회장이 협의회 공동의장을 맡는다.협의회는 대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충주 경제발전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충주경제발전협의회'를 통해 충주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각계각층의 역량을 모으고 있다. 협의회는 앞으로 두 달에 한 번씩 정기모임을 갖고 수시로 변화하는 주변 경제여건에 대응책과 충주경제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충주시 관계자는 "협의회는 앞으로 정부의 창조경제 방향에 맞춰 경제단체 기관장등 경제계 인사들이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경제 현실 진단과 논의를 통해 충주 경제발전을 활성화시켜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상공회의소(회장 류인모)충주지식재산센터와 한국교통대학교 LINC사업단이 13일 한국교통대 링크사업단장실에서 산학교류에 의한 기술개발 및 제반 업무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상호발전과 충북북부지역 지식재산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향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지식재산권 개발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지역 지식재산권의 산업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 강화, 양 기관의 협의에 의한 프로젝트의 공동개발과 연구 및 기술지도, 학생의 현장실습 견학 및 취업협조 등 구체적인 협력범위를 설정해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상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자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추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합격을 최종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당초 목표 유수율 85%를 초과한 89.7%를 달성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된 관로와 누수탐사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2019년 1월 협약 후 262억원을 투입해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유수율은 2018년 59.5%에서 올해 현재 89.7%로 대폭 향상됐다. 군은 목표 유수율 달성으로 연간 107만t의 물 절감과 11억3천만원의 재정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표 유수율이란 공급된 총 수량 중에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을 의미한다. 군 관계자는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수돗물 손실이 적어 상수도의 효율성이 좋다는 것을 말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