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교육청,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 혁신 기반 마련

중학교 1학년 일반교실 전자칠판 시범 보급 완료

  • 웹출고시간2023.09.18 14:47:11
  • 최종수정2023.09.18 14:47:11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118개 중학교 1학년 일반교실 547곳에 전자칠판을 시범 보급했다. 사진은 전자칠판을 활용한 수업 장면.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118개 중학교의 1학년 일반교실 547곳에 전자칠판을 시범 보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래교육혁신기반 마련 등을 위해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됐다.

전자칠판은 교실에 구축된 무선망과 학생 1인 1스마트기기(이로미)와 연계해 수업 중 다양한 콘텐츠와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 교직원 업무 경감과 예산 절감을 위해 교육지원청별로 전자칠판을 통합(공동) 구매하도록 했다. 보조 칠판 도입(수선)을 위해 학교에 직접 예산을 지원하고 교실 크기, 수업 환경 등을 고려해 학교별로 교실 환경을 개선하도록 했다.

전자칠판 보급에 대한 학교 현장의 기대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교사, 학생, 학부모 7천62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교원 977명(77.5%), 학생·학부모 응답자 4천730명(73.2%)이 전자칠판이 '(매우)필요하다'고 답했다.

'(매우)불필요하다'는 답변은 교원 92명(7.30%), 학생·학부모 323명(4.99%)에 그쳤다.

전자칠판을 활용한 수업이 교수 학습 과정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전자칠판 설치 학교의 교원 523명(75.58%), 학생·학부모 1천648명(73.21%)이 (매우)그렇다라는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교원 49명(7.08%), 학생·학부모 124명(5.51%)은 '(매우)아니다'라고 답했다.

도교육청은 설문조사와 성과분석 결과를 토대로 전자칠판을 단계별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우관문 도교육청 창의특수교육과장은 "기기 간 연동 등을 통해 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교육에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학교별 AI·SW교육 연수, 교육 콘텐츠 활용 연수, 에듀테크 활용 연수 등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교수 학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