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시 양자 핵심인재 양성·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퀀텀시티 세종' 도약 잰걸음
노벨상 수상 세계석학 강의 등 계절학기 운영
퀀텀빌리지 첨단기업·스타트업 유치…연구기반 조성

  • 웹출고시간2023.09.18 13:44:12
  • 최종수정2023.09.18 13:44:11

최민호 세종시장이 18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양자산업을 미래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주요전략과 정책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속보=세종시가 양자산업을 미래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양자 전문인력 양성, R&D·산업연계 클러스터·기반조성,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 등 주요전략과 정책 방안을 내놓았다. <15일자 16면>

지난 14일 세계지식포럼 세종세션에서 세종시와 카이스트, 미국 큐에라컴퓨팅이 체결한 '양자산업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양자기술은 컴퓨터·통신·센서 등에 적용되는 차세대 혁신기술로 10년 뒤 전 세계 산업 생태계를 바꿔놓을 '게임 체인저'로 평가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를 퀀텀시티 육성 원년으로 삼아 '양자시대를 선도하는 세계 속의 퀀텀시티 세종'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2035년까지 기반조성, 시장선점, 기술상용화 단계를 거쳐 퀀텀시티 세종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를 위해 4-2생활권에 신축되는 지식산업센터와 연구개발 부지를 활용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 일본 사이타마현 리켄 이화학연구소를 방문해 한·미·일 간 양자분야 공조방안과 국제협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초에는 KAIST와 함께 MIT 교수진 등 세계적인 석학을 초빙해 대학과 기업체 내 양자 활용인력 양성을 위한 '계절학기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종시는 KAIST·MIT와 협업해 카이스트 재학생을 위주로 4주간 양자 기술관련 '계절학기'를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MIT 교수진에는 2001년 노벨문리학상을 수상한 볼프강 케털리(Wolfgang Ketterle)가 참여한다.

양자전문인력 양성, R&D·산업연계 클러스터·기반 조성,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 양자 국제협력 기반 전략도시 브랜드화를 위한 전략과 정책도 발표됐다.

세종시는 양자과학기술 연구개발과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하버드대·MIT 등 세계적 양자선도대학과 협력해 양자기술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여기에는 MIT 교수진 초빙 계절학기를 세종시에서 공식 운영해 나가는 방안이 포함된다.

중장기적으로 양자산업 엔지니어 특화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할 방침이다. 특화교육센터에서 양성된 엔지니어는 앞으로 설립검토 중인 '세종 양자기술 지원센터'에 우선 배치돼 양자팹·파운드리 운용 인력으로 활용된다.

R&D와 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클러스터·기반을 다지기 위해 신도시 4-2생활권 복합캠퍼스와 세종테크밸리 일원에 양자기술 창업허브 특화 '퀀텀빌리지'가 조성된다.

큐에라·아이온큐 등과 같은 글로벌 양자컴퓨팅 전문기업과 양자산업 관련 스타트업·첨단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세종시는 가칭 '세종양자기술지원센터'를 건립해 양자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연구공간을 조성하고 기술상용화를 위한 세종 양자 팹, 파운드리를 구축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양자기술자원과 연계한 '양자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우수한 산·학 중심의 원천기술개발 기능을 갖춘 대전과 함께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시는 퀀텀빌리지·세종 양자기술지원센터를 활용해 R&D·실증지원·사업화·기업유치를 달성하는 양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세종미래전략산업펀드'와 연계한 양자기술 사업화 펀드를 운영, 양자산업 투자기반 마련에도 나선다. 세종 / 이종억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