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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명지병원, 인공신장센터 확장 오픈

최신 혈액 투석 장비 20대 추가 도입, 40대로 증편 운영

  • 웹출고시간2023.09.12 13:37:17
  • 최종수정2023.09.12 13:37:17

제천 명지병원이 인공신장센터를 새롭게 확장해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기념식을 열고 있다.

ⓒ 제천 명지병원
[충북일보] 제천 명지병원이 혈액 투석 환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인공신장센터를 새롭게 확장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병원 본관 3층에 위치해 20개 병상으로 운영됐던 인공신장센터는 신관 신축공사를 통해 40개 병상(약 610㎡)으로 기존 병상 수 두 배 늘려 혈액을 투석하고 중정과 넓은 휴게실을 완비해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장시간 투석 치료가 편안해진 환자 중심으로 바뀌었다.

또 감염예방을 위해 인공신장실 내 격리실(2실)을 설치해 전염병이 우려되는 환자와 일반 투석 환자를 구분해 투석함으로써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주차타워에 주차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인공신장 환자 전용 엘리베이터와 차량 지원 서비스 (신장장애 2급)등 환자와 보호자들이 더욱 안정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2인의 투석전문의와 혈액 투석 경력간호사 등의 전문적인 돌봄이 가능한 명지병원 인공신장센터는 고효율, 고유량 투석막 사용을 사용해 모든 치료 형태에 이용이 가능한 최신 혈액 투석장비(FMC 5008S)를 전 병상에 도입해 투석 효과를 높이는 한편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종합병원의 특장점인 혈액 투석으로 인해 동반되는 질환과 관련, 타 진료과와의 협진과 입원 절차도 쉽다.

제천 명지병원이 인공신장센터를 새롭게 확장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 제천 명지병원
신장내과, 인터벤션 전문 의료진이 만성신부전 환자의 카테터 삽입을 비롯해 투석 환자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동정맥루 시술, 응급 시 긴급 투석을 위한 중심정맥관 삽입, 혈전 폐쇄의 합병증 치료·관리, 중재적 시술 등 각 분야 전문의와 상시 협진 운영하고 있다.

김용호 병원장은 "혈액 투석 환자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투석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확장 오픈을 계기로 혈액 투석 전문 간호사의 1대1 맞춤 서비스와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응급 상황에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명지병원은 지상 2층부터 5층까지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도 동시에 오픈했다.

이번 완공된 주차타워는 174대를 수용할 수 있으며 기존 주차장 235대를 포함할 경우 약 4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현재 외래·입원을 포함해 하루 평균 약 1천여 명 정도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주차타워 신설로 인해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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