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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지역 미래 성장 모색, '희망도시 포럼 출범'

이충형 KBS 상황실장 추진, 지역 출신 중앙·지역 전문가 대거 참여

  • 웹출고시간2023.09.05 15:57:21
  • 최종수정2023.09.05 15:57:21
[충북일보] 제천지역의 경제와 미래 성장을 도모하고자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민간 학술 포럼이 출범한다.

이충형 KBS 보도본부 상황실장이 추진하는 '희망도시 포럼은 제천 출신의 중앙은 물론 지역 대학교수와 법조인, 언론인이 대거 참여한다.

이 포럼의 공동대표는 서문석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제천고 34회)와 박상욱 법무법인 평산 전문위원(제천고 35회)이 맡는다.

또 사무총장은 고한경 '브라이튼' 대표변호사(제천여고 49회)가, 고문으로는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연구위원들이 대거 참여해 포럼을 이끌어갈 전망이다.

'희망도시 포럼'은 제천지역 경제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 방안을 마련하는 등 대안 모색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정책 세미나와 토론회, 강연회 등 다양한 형태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미래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 포럼의 문호를 개방해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중앙과 지역의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하며 연구하는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충형 추진위원장은 "전국이 지역 간의 무한경쟁 시대에 접어들었고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대응하는 산업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중앙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사들이 그 역량과 전문성을 발휘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우리 지역의 전문가들과 함께 소통하며 연구할 수 있는 학술 공론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BS 파리특파원 출신인 이충형 보도본부 상황실장은 KBS 기자로 입사한 뒤 중견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사회부 데스크, 통합뉴스룸 부장, 파리 지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 언론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페스티벌 국제언론상을 수상했다.

또 제천시민과 힘을 모아 6년 동안 제천호숫가음악제를 개최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공연예술제'로 자리 잡게 한 인물이기도 하다.

한편 이 상황실장 본인은 현직 언론인으로서 정치 참여 가능성을 언급하지 않고 있지만 지인들을 중심으로 출마 권유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는 등 내년 총선과 관련한 하마평이 이어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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