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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송·오창 '경제심장' 도약 기대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바이오·반도체 등 충북 첨단산업 육성 의지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도 나란히 공약

  • 웹출고시간2021.11.07 18:06:36
  • 최종수정2021.11.07 18:06:36
[충북일보] 미호천이 품고 있는 충북 오송과 오창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20대 대통령 선거를 발판 삼아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이끄는 경제심장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대전~세종~충북(충청권) 광역철도는 KTX오송역을 지나 청주 도심을 거쳐 행정수도 관문공항인 청주국제공항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제1야당인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확정되며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대선 레이스가 점점 속도를 내게 됐다.

'민심의 바로미터'라 불리는 충청, 특히 역대 선거마다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온 충북의 선택을 누가 더 많이 받느냐에 따라 청와대 주인이 결정되는 만큼 충북 현안은 대선 후보의 주요 공약에 전면 배치돼 있다.

이재명 후보의 충북 공약 가운데 첨단산업과 관련된 공약은 △대전~충북 오송 바이오산업·충남 세종 연계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오송 바이오 의약품 생산 전문인력 양성센터 건립 △충북 시스템 반도체 첨단 패키징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한 K반도체벨트 완성 등이 있다.

SOC 공약으로는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노선 조속히 확정 △충북선 철도 고속화를 통한 X자형·강호축 고속철도망 완성 △동서횡단철도 건설 적극 검토 등이 있다.
윤석열 후보는 △오창 방사광가속기 구축 지원·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오송 바이오산업 집중 육성 등을 충북의 첨단산업과 관련된 현안을 공약으로 확정했다.

SOC 공약으로는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청주국제공항 인프라 확충 및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조속 확정 등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조기 건설 △중부권 거점공항(행정수도 관문공항)인 청주공항 활성화는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최근 확정한 1차 대선공약에도 포함됐다.

충북은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공약에 강호축 구축 1호 사업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을 반영 시켜 최대 난제인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기도 했다.

현재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은 2022년 정부예산안에 기본·실시설계비 280억 원이 반영되는 등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당과 제1야당 대선 후보가 충북의 숙원이자 현안인 사업들을 공약하며 오송과 오창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는 모습이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노선은 '기존 충북선 활용', '청주 도심 경유'라는 2가지 대안만 나와 있다.

최종안을 확정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사전타당성조사(1년)에 들어갔고 충북도는 청주 도심 통과 노선 반영을 위해 대안 검토 연구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청주시민 A씨(오창)는 "방사광가속기 유치와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으로 오창이 전국적으로 핫한 지역이 됐다"며 "내년 대선을 계기로 더욱 살기 좋은 지역이 돼서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만 "공약에만 그치지 않고 실현될 수 있길 바란다"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구도심이나 소멸위기에 놓인 농촌 지역을 위한 공약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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