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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기반 회전익 MRO 거점화 시동

에어로폴리스 1지구 5만8천515㎥ 분양 완료
2·3지구 연계 혁신신성장 클러스터 구축
인구 5만 '복합신도시' 조성도 속도낼 듯

  • 웹출고시간2021.06.20 18:41:33
  • 최종수정2021.06.20 18:41:33

회전익(헬리콥터) 중심의 첨단항공정비산업(MRO) 거점화를 위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입동리 일원에 조성 중인 청주에어로폴리스 1지구 모습.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경제자유구역인 청주에어로폴리스 1지구가 회전익(헬리콥터) 중심의 첨단항공정비산업(MRO) 거점화가 본격 추진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입동리 일원에 조성 중인 청주에어로폴리스 1지구 산업시설용지 9만8천185㎡(3필지) 가운데 5만8천515㎡(2필지)에 대한 분양이 완료됐다고 20일 밝혔다.

입주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분양을 받은 업체는 ㈜알에이치포커스와 선진네트웍스㈜다.

이 업체는 유럽 및 러시아와 북미산 헬기를 포함한 종합 헬기정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3만4천124㎡(분양금액 102억9천855만 원)의 용지를 분양받았다.

선진네트웍스㈜는 캐나다 헬기 정비기술·인증을 활용해 기체 및 엔진정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분양받은 용지 면적은 2만4천391㎡(분양금액 73억6천115만 원)이다.

산업시설용지 가운데 3만9천670㎡ 면적의 1필지는 입주 의향을 보였던 U사가 분양공고에 참여하지 않아 미분양으로 남게 됐다.

충북경자청은 조성공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2022년 12월 재분양 공고해 분양률 100% 달성에 도전할 예정이다.

현재 에어로폴리스 1지구는 55% 조성이 완료된 상태다. 당초 이곳은 항공기 중심의 정비단지로 조성될 예정이었으나 2016년 8월 아시아나항공의 사업 포기로 조성사업이 중단되는 등 좌초 위기를 맞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9월 회전익(헬리콥터) 정비로 개발 방향을 바꾼 뒤 재추진이 결정, 지난해 12월 조성 공사가 재개됐다.

충북경자청은 에어로폴리스 1지구를 국내 헬기정비의 중심지로 조성하고 현재 추진 중인 청주 에어로폴리스 2·3지구와 연계해 '항공정비 혁신성장 클러스터'로 구축할 계획이다.

에어로폴리스와 연계해 청주공항 주변에 추진 중인 인구 5만 명 규모의 '복합신도시' 조성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도와 충북경자청은 '청주공항 주변 복합신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근거로 청주공항 복합신도시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한 뒤 국토교통부로부터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받을 계획이다.

투자선도지구는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전략사업을 발굴해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고 특별히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

에어로폴리스 개발과 복합신도시 조성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미호천 인근지역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청주 북서부 지역은 지역산업 활성화, 지역역량 증진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전형식 충북경자청장은 "이번 분양을 통해 회전익 중심 항공정비산업 집적단지 조성에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전방위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해 에어로폴리스 1·2·3지구 분양률 100% 달성은 물론 중부권 내륙 첨단항공산업 거점화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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