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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메가시티 추진 전략 나온다

4개 시·도, 오는 11월 최종보고회 목표 공동연구용역 착수
미래융합 클러스터·광역교통망 구축 등 9개 어젠다 설정
신산업·공항·고속철도 연계 청주 미호천 중심축 부상

  • 웹출고시간2021.04.05 17:32:18
  • 최종수정2021.04.05 17:32:18

충청권 4개 시·도가 5일 세종시청에서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전략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승조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충북일보] 553만 인구의 삶의 터전이자 대한민국의 신성장축인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추진 전략이 오는 7월 공개된다.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는 5일 세종시청에서 국가균형발전 실현과 충청권 공동발전을 위한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전략수립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등 4개 시·도지사와 충북연구원, 충남연구원, 대전세종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충청권 메가시티 기본구상과 9대 실천 어젠다, 향후 일정 등을 발표·논의했다.

4개 시·도가 2천500만 원씩 분담해 진행하는 이번 용역은 7월 중간보고회, 분야별 협력사업 추진방안과 광역 거버넌스 구축방안 모색을 위한 포럼(7~9월)를 거쳐 11월 마무리된다. 메가시티 실현 전략과 실행계획, 향후 추진방안은 11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발표될 전망이다.

3개 연구원은 8개월간의 공동용역을 통해 충청권 메가시티 비전과 경제·생활·문화 정체성 등 분야별로 전략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할 9대 핵심 어젠다와 선도·협력사업을 모색하게 된다.

핵심 어젠다로는 △4차 산업혁명 미래융합 클러스터 구축 △초광역 스마트 혁신플랫폼 구축 △글로벌 인적자원 기반구축 △광역교통인프라 구축과 연결망 관리 △스마트리전(초연결+초지능) △광역 생활 서비스 권역 구축·확대 △충청권 생태환경·자원·에너지 통합관리△충청권 지역문화(향유) 기반구축 △충청권 문화관광 자원 연계·활용 등이 설정됐다.

이 가운데 4차 산업혁명 미래융합 클러스터와 초광역 스마트 혁신플랫폼 구축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오송제3국가산업단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오창과학단지를 중심으로 한 이차전지 소재부품특화단지 등 청주 미호천 일대가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광역교통인프라 구축 또한 전국 유일 고속철도 분기역인 KTX 오송역과 신수도권 관문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을 연계한 도로·철도망 신설이 핵심 과제다.

세종시 출범(2012년 7월)과 청주·청원 행정구역통합(2014년 7월), 충북혁신도시 조성(공공기관 첫 입주 2013년 12월) 등에 힘입어 충청권 인구는 꾸준히 증가, 광역교통망 신설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 충청권 인구는 △충북 159만5천714명 △충남 211만5천823명 △대전 145만8천463명 △세종 36만462명 등 총 553만462명으로 10년 전인 2011년 3월 말과 비교해 38만9천370명 증가했다.

4개 시·도는 공동연구가 마무리되면 분야별로 도출된 사업을 본격 추진해 광역생활경제권 구상을 현실화할 계획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대한민국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지역이 발전하는 국가균형발전이 실현돼야 하고,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은 이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의 성공을 위해서는 광역철도망을 통해 핵심도시간 유기적인 연결이 이뤄져야 한다"며 청주 시내를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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