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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첫 장관 인선 '후폭풍' 거세

시민사회, 충북과 지방 홀대하는 인사정책 강력 규탄
균형발전본부, "국가균형발전은 균형인사부터 실천해야 이룰 수 있다"

전종덕, "송미령 유임 관련, 내란세력 청산을 외치며 당선된 대통령이 할 일이 아니다"

  • 웹출고시간2025.06.24 17:30:12
  • 최종수정2025.06.24 17:49:46
[충북일보]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첫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 <관련기사 6면>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균형발전본부)는 24일 이재명 정부의 초대 내각 구성을 위한 주요 장관 인선과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 "충북과 지방을 홀대하는 인사정책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균형발전본부는 "비수도권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6월5일 이재명 정부가 대통령실과 내각 구성에 50% 이상 비수도권 인사들로 구성해 진정한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실현시키라고 요구했지만 대통령실 인사를 비롯해 국가기획위원회 인적 구성을 보면서, 우리는 희망보다는 우려를 가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초대 내각 장관 인선을 살펴보면 과거 정권과 다를 바 없다. 11명 장관 후보 중 전·현직 국회의원이 6명에 서울과 수도권 인사로 구성되어 있어, 호남과 수도권 중심의 여당(더불어민주당)이 제1야당(국민의힘)의 반발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영남지역 전·현직 여당의원을 장관과 수도권 인사들을 인선한 것으로, 국민적 바람과는 전혀 상관없는 정략적 인선에 불과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매번 주요 선거 때면 1순위로 찾아와 '민심의 바로미터'라고 칭송하여 마지않던 충북 지역 인사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아볼 수가 없다"며 "이는 국민통합과 국민주권을 외치는 이재명 정부가 오히려 우리 정치의 최대 병폐라 할 수 있는 지역주의를 다시금 불러들이는 것으로 실망을 넘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충북지역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서도 "민심의 바로미터라고 스스로 자부하면서도, 매번 정책의 한가운데서 우리 지역이 배제되고 있는 것은 충북 지역 홀대가 아니던가. 그럼에도 우리 지역의 정치권은 그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균형발전본부는 "이재명 정부는 향후 내각 구성에 있어서는 국민의 절반과 국토의 90%에서 살고 있는 비수도권 국민을 대변할 수 있도록 내각 인사의 50%이상을, 충북을 홀대하지 않는 균형인사를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만약, 이재명 정부가 우리의 요구를 철저히 무시하고 충북을 계속해서 홀대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고 강력히 대응해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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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