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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스타그램 - 청주 출장세차 '큐디케어(QD care)'

#출장세차 #물없는세차 #광택 #코팅 #차량관리

  • 웹출고시간2021.07.20 17:05:16
  • 최종수정2021.07.20 17:05:16
[충북일보]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더운 여름, 한 어린이집 앞에 세워진 차량을 닦느라 분주한 손길이 여럿이다. 아침 저녁으로 아이들을 태우느라 뽀얗게 먼지가 앉았던 차량이 30분 만에 물 없는 목욕을 마치고 선명한 노란색을 반짝인다.

청주 한 소방서에도 그들이 등장했다. 소방차와 구급차가 몇 번의 출동과 복귀를 반복하는 4시간 동안 나가지 않은 차에 매달려 한참을 매만진다. 높이가 높은 차는 사다리까지 동원해 천장까지 쓸어낸다. 16대의 소방차와 구급차가 제 색을 찾고 광택까지 입었다.

한 달이 채 되지 않는 시간동안 청주 시내 30여곳의 어린이집과 5곳의 지구대, 한 곳의 소방서에서 세차 봉사가 이어졌다. 봉사라는 취지에 맞게 명함 한 장 돌리지 않고 작업을 진행했다. 개인 차량의 작업을 원하는 고객들이 물어도 이름을 알리지 않았다.

봉사활동 내용이 입소문으로 알려지며 업체 이름도 자연스레 드러났다. 퀵 디테일링(Quick Detailing), 말 그대로 빠르고 꼼꼼한 세차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출장세차 업체 큐디케어다.
큐디케어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모두 아이를 가진 부모이기에 자연스레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세차 봉사를 시작했다. 사회 곳곳에서 봉사하는 다른 이들을 위해 시선을 돌리면서 소방서와 경찰서에까지 손길을 뻗었다.

출장세차는 다른 업종에서 10여년 간 일했던 박종섭 대표가 지친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는 동안 우연히 접한 세차용 제품의 성능에서 미래를 확신하고 새롭게 도전한 일이다.

주변의 업계 종사자들이 말도 안된다고 고개를 저었던 독특한 상품성 때문이다. 차체와 유리, 타이어와 휠 등을 구분해 사용해야 했던 세차 작업이 하나의 제품으로 해결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다. 약간의 물만 있으면 세정과 발수코팅, 광택까지 해결할 수 있었다.

공장과 독점 계약을 맺고 세차업계를 대상으로 한 판매를 준비했다. 성능 확인과 기술 시연 등을 위해 가족과 지인들의 차에 여러번 시험해 보다 출장세차로 방향을 전환했다. 제품 자체를 판매하는 것보다 꼼꼼한 작업을 더해 직접 디테일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판단에서였다.

박종섭대표

박 대표의 전략은 통했다. 자동차 관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어지간한 손세차 업체는 일찌감치 예약을 해야 원하는 날짜에 세차가 가능했다. 차량을 맡긴 뒤에도 짧지 않은 시간이 지나야 비로소 반짝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오염이 심하거나 광택 등의 추가적인 작업을 더하면 추가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큐디케어는 소비자가 움직이지 않아도 어디든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물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제품의 특성상 작업 과정의 불편도 적어 공간 제약도 받지 않는다. 시간 제약도 적다. 30~40분의 시간을 들여 직원들의 관리가 끝나면 구석구석 섬세하게 빛을 찾은 차량을 확인할 수 있다.
ⓒ 큐디케어 인스타그램
이런 저런 옵션을 추가하며 비용이 발생하는 타 업체와 달리 유리부터 타이어, 휠까지 차량 외관 전체를 한번에 세차가 가능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이 장점이다. 청소기 사용을 위해 안정적인 전기가 필요해 보류했던 내부 세차는 회사 소유의 전기차량을 구입하면서 7월 중순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럭셔리를 입히다'라는 큐디케어의 슬로건처럼 청결과 광택만으로도 차량의 이미지가 달라보이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청주를 시작으로 한 열정적인 서비스가 빠르고 꼼꼼하게 퍼져나간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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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자 대모에서 소상공인 대변인으로… 수십년 '봉사열정'

[충북일보]울타리밖 청소년과 범죄피해자들의 대모(代母)가 사회적 약자로 살아가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변인으로 돌아왔다. 지난 14일 청주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으로 임명된 신인숙(58)씨의 얘기다. 신씨는 2018년 NC백화점 청주점(옛 드림플러스) 1층에 '퀸갤러리'라는 프랑스자수·퀼트점을 열어 소상공인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신씨가 처한 장소와 위치는 달라졌지만, 지향점인 '사회를 위한 봉사'는 변하지 않았다. 신씨는 지난 2001년부터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법무부 보호관찰소 특방위원·상담실장을 맡았다. 신씨는 마음의 문을 걸어잠근 울타리밖 청소년들을 만나 빗장을 열고 올바른 사회인으로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했다. 2011년부터는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사법보좌위원을 맡고 있다. 신씨가 소상공인의 벗으로, 대변인으로 설 수 있게 된 것은 범죄피해자 심리치료 활동을 하면서다. 신씨는 "범죄피해자들과 웃고 울면서 상담을 하면서도 딱딱한 분위기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피해자들의 마음을 치료하는데 걸림돌이 된다"며 "제가 할 줄 아는 바느질을 심리 치료에 접목해 '바느질 테라피'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