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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학교 마스크·소독비 추가 지원

도교육청 조달청 통해 마스크 8만개 확보
12일 학생·교직원 5천400여 명에게 보급

  • 웹출고시간2020.02.05 17:13:02
  • 최종수정2020.02.05 17:13:02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중국 우한 교민이 수용돼 있는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인근 학교에 마스크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물품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5일 예비비 9천여만 원을 투입해 진천·음성 충북혁신도시 내 학교 9곳(유3, 초3, 중2, 고1)에 마스크와 학교 방역소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혁신도시 내 음성지역에는 동성유치원과 동성초, 동성중학교 가, 진천지역에는 옥동·서전유치원과 옥동·상신초, 서전중, 서전고가 자리 잡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3일 8천200만원을 들여 마스크 8만개를 확보했으며, 오는 12일 충북혁신도시 내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총 5천400여명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마스크는 1인 1일 1회 15일분이 지급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에서 평소에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확보했던 물량만으로는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에 턱없이 부족하다. 더욱이 최근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면서 단가마저 크게 올라 학교 자체적으로 물량을 확보하는데 큰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조달청을 통해 마스크를 일괄 구입, 보급하기로 했다.

또한 진천과 음성 지역 학교에는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소독 외에 추가로 소독할 수 있도록 소독비도 지원된다.

도교육청은 주 2회 씩 총 4차례 추가소독 하도록 학교당 소독비 80만 원 등 총 720만 원을 교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방역물품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진천·음성 지역 외 학교에도 추가 물량이 필요한 경우 마스크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시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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