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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종합대학 2곳, 대학구조개혁 평가 'D·E등급'

8월 2단계 평가 주목, 구조조정 대상으로 존폐위기론 대두

  • 웹출고시간2015.06.09 13:54:57
  • 최종수정2015.06.10 18:29:46
[충북일보=충주]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1단계 평가 가집계 결과에서 충주지역 종합대학 2곳이 모두 2단계 평가 대상(D·E등급) 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오는8월 최종평가에서도 같은 등급에 포함된다면 정원 감축 등 강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학생수 감축으로인한 충주지역 경제에도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9일 한국교통대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 따르면 이들 대학은 지난 주 교육부가 선정한 전국 30여 개 '2단계 평가 대상(D·E등급) '대학에 포함됐다.

교육부는 1차 평가결과 상위그룹은 A~C등급으로, 하위그룹은 D~E 등급으로 분류해 2단계 평가를 받도록 했으며 그 결과에 따라 D~E 등급으로 분류하되 하위그룹의 10%는 '안정권'인 C등급으로 상향 조정해 8월에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교육부가 하위 20%인 전국 30여 개 대학을 2단계 평가대상으로 분류한 점을 고려하면 두 대학의 결과는 참담한 수준이다.

무엇보다 1차 결과가 그대로 이어진다면 내년부터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참여가 제한되고, 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이 일부 제한돼 학생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돌아오게 된다.

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부 구조조정에 다른 대학의 흡수·통합 '타겟'으로 몰릴 수도 있어 자칫 충주지역 대학들이 존폐위기로까지 몰릴 수 있다.

이에따라 지역 대학들은 비상상황에 돌입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9일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의신청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재정, 학사관리 등 2단계 평가에 '올인'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교통대도 9일 전 직원과 교수가 참여하는 전교 교직원 회의를 긴급 소집,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교통대의 한 교수는 "향후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가 대학의 존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이 같은 결과가 확정되면) 건국대는 본교로부터 강도 높은 구조조정 압력을 받을 것이고, 교통대는 충북대 등과 통합론까지 거론될 것이 뻔하다. 모두 충주지역에는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걱정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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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