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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30 19:20:39
  • 최종수정2016.08.30 19:45:54
[충북일보]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에 3년 연속 지정된 청주대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법으로 교명 변경과 캠퍼스 이원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주대 전 인문대학장이었던 김희숙 교수는 △교명 변경 △캠퍼스 이원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김 전 교수는 교명 변경에 대해 "혁명적 조치가 없다면 지금 청주대가 처한 위기적 상황을 타개할 수 없다고 생각된다"며 "혁명이라는 단어 속에는 이름을 바꾸는 것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교명도 '청주과학기술대학교'(CAIST)라고 제안하고 'C카이스트'라고 명명하면 학생들과 구성원들의 자부심도 올라갈 것"이라며 "청주대라는 교명을 사용하고 있을 때 보다 훨씬 수월하리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또 캠퍼스 이원화에대해서는 세종시나 오송에 'CAIST' 라는 이름의 분교나 제2캠퍼스를 만들고 취업에 도움이 되는 모든 학과를 이전하는 것도 한 방법 이라고 제안했다.

그는 이는 조선의 도읍이 고려의 개성에서 한양으로 옮겨진 것과 같은 개념이라고 설명도 곁들였다.

이와함께 "청주대는 역사가 오래된 만큼 이에 대한 stake-holder들이 많아 변화에 큰 장애가 된다"며 "holder들을 어떻게 할 수 없다면 stake를 바꿔야 한다. 새로운 stake-holder가 임있어야 한다고 부연설명 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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