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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지원사업 결과 발표…대학들 '안절부절'

ACE 사업, 코어 사업 추가 선정
한려대 '폐교', 서남대 의대 신경 곤두

  • 웹출고시간2016.06.07 20:11:37
  • 최종수정2016.08.25 20:02:49
[충북일보] 충북도내 하위권 대학들이 정부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안절부절하고 있다.

충북도내 대학가에 따르면 올해 대학가 신규 3대 사업(코어·프라임·평단 사업)과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 사업 선정 결과, 대학 특성화 사업성과평가 등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대학들의 운명이 갈렸다.
더욱이 7월에는 ACE 사업 신규 선정과 코어 사업 추가 선정, 대학 특성화 사업 최종 결과가 남아있는 등 충북을 비롯한 전국 대학가가 운명의 제2라운드를 맞고 있다.

이와함께 7일 한려대가 폐교되고 서남대 의과대학이 폐과 수순을 밟게 됐다는 소식을 접한 충북도내 하위권 대학들은 험난한 구조조정을 극복할 돌파구를 찾고 있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 선정 결과 발표결과 충북이 대부분 소외되고 있다"며 "지난해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된 대학들은 이를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되면서 올해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에는 신청조차 하지 못하고 있어 난감하다"고 말했다.

7월중 '잘가르치는 대학'을 선정 지원하는 ACE(학부교육 선도대학) 사업 신규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선정된 29개 대학(2014년 선정 13개 대학, 2015년 선정 16개 대학)에 대해 계속 지원하고 올해 3~4개 대학을 신규 선정해 1개 대학당 평균 20억 원이 지원된다.

이같은 사업규모에 따라 충북도내 대학들은 이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선정될 경우 지원금 만이 아니라 대학홍보에도 엄청난 효과를 거둬 신입생 모집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게 된다.

또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충북대만 선정됐던 코어(CORE) 사업 추가 선정도 7월에 발표된다. 코어 사업은 대학 인문 분야 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추가 공모는 오는 17일까지 접수받는다.

이외에도 '2016년 CK(대학특성화)사업 성과평가 결과'와 '2016년 SCK(특성화전문대육성) 사업 성과평가'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최종 결과 발표도 앞두고 있어 충북도내 대학들이 선정에 혼신을 기울이고 있다.

한 대학관계자는 "올해는 유독 정부지원사업이 많았다. 이를 해석하면 대학구조조정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며 "한려대가 폐교하고 서남대 의대가 폐과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대학관계자들이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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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