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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위기' 부른 '지방대 육성'

도내 정원대비 감축비율 6.2%…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심화

  • 웹출고시간2015.09.06 19:06:49
  • 최종수정2015.09.06 20:09:15
[충북일보] 최근 4년 간 충북도내 대학의 입학 정원 감축 비율이 서울 지역에 비해 훨씬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서울지역 대학에 대한 집중 현상이 심화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지방대 육성이 아닌, 축소를 통한 지방대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진후 정의당 의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2017학년도 대입전형 시행 계획'을 분석한 결과, 2014학년도 대비 2017학년도 충북도내 17개 대학의 입학 정원 감축 비율은 6.2%로 1천553명이 감소했다. 충남은 27개 대학의 감축 비율이 6.9%(2천955명)로 나타났다.

정원 대비 감축비율로 보면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울산(17.1%), 경남(9.1%), 경북(8.3%) 전북(7.8%), 인천(5.2%), 대구(5.1%), 대전(5.0%), 경기(4.7%) 등이었다.

반면, 서울의 경우 51개 대학에서 1천23명이 줄어 정원 대비 감축 비율은 1.1%에 불과했다.

정 의원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전인 2012학년도와 2017학년도 입학정원을 기준으로 보면 이 같은 현상은 더욱 두드러진다"면서 "서울지역의 경우 이 기간 입학정원이 오히려 126명이 증가됐다"고 분석했다.

현 정부가 지방대 육성을 약속했음에도 지방대 위주의 정원 감축이 진행되는 등 지방대 위기를 해결하기는 커녕, 지방대 축소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정 의원 지적이다.

정진후 의원은 "실질적인 지방대학 육성방안과 대학구조개혁에서 지역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지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는 게 먼저"라고 지적했다.

한편 교육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 충북에서는 4년제 5곳과 전문대 1곳 등 6곳이 개혁 대상에 포함됐다.

4년제인 건국대(글로컬)와 청주대, 영동대, 극동대, 꽃동네대, 충북도립대가 D등급을 받아 2016학년도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제한을 받게됐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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