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대, 결국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정부재정지원·국가장학금 Ⅱ유형
신·편입생 학자금 대출 제한
청주대 "부실대학은 아니다
적극 투자로 교육여건 개선 중"

  • 웹출고시간2016.09.05 19:45:28
  • 최종수정2016.09.05 19:45:59
[충북일보] 청주대가 정부의 2017학년도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최종 지정됐다.

교육부는 5일 대학구조개혁 평가 후속 조치로 실시한 맞춤형 컨설팅의 이행점검 결과와 2017학년도 재정지원 가능대학 258개교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충북도내 대학중 정부의 재정지원 가능대학으로 건국대(글로컬) 서원대 세명대 중원대 충북대 강동대 대원대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가 각각 선정됐다.

건국대(글로컬)은 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완전 벗어났고, 꽃동네대와 극동대 유원대(옛 영동대) 충북도립대는 국가장학금이나 학자금 대출 등 학생에 대한 재정지원은 허용하되, 2017년도 신규 정부 재정지원 사업 지원은 제한받는다.

D등급을 받은 청주대 등 전국의 16개 대학은 정부 재정지원 사업 지원과 국가장학금Ⅱ유형, 신·편입생 학자금 대출(일반·취업 후 상환) 50%가 제한된다.

교육부는 재정지원 완전 해제 대학은 실적 모니터링 등 이행점검을 통해 자율적으로 구조개혁 노력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일부 해제 대학은 이행점검을 실시해 성과가 미흡할 경우 2018년 재정지원 제한을 유지하거나 강화할 예정이다.

재정지원 제한이 유지되는 학교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 대학 정상화 및 통폐합·퇴출 등을 통해 강력한 구조계혁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대학구조개혁 결과 입학정원 4만4천명이 감축하면서 1주기(2014~2017년도) 감축 목표 4만명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해 8월 전국 298개교에 대한 대학 구조개혁평가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점수 차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그룹1·그룹2로 구분한 후 그룹1 내에서는 95점 이상은 A등급, 90점 이상은 B등급, 90점 미만은 C등급으로 구분했다. 그룹2 내에서는 70점 이상을 D등급, 70점 미만을 E등급으로 구분했다. 다만 D등급의 경우 80점 이상(D+)과 80점 미만(D-)으로 재분류했다.

교육부의 이번 발표에 대해 청주대는 "청주대가 올해 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렇다고 해서 청주대가 부실대학이라는 뜻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청주대는 지난해부터 3년간 시설 현대화 개선과 기자재 확충, 특성화 사업, 학생들을 위한 각종 지표 상승 등을 위해 적립금 826억 원을 사용키로 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같은 노력의 결과는 교육부의 맞춤형 컨설팅 이행점검 평가에서도 나타났다"며 "재정분야 개선에서 '장학금 지원' 항목이 만점을 받았고, 교육비 환원율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학생지원 및 교육체계 개선 분야에서도 대부분의 지표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학사구조 개편 분야에서 '중장기 발전계획과 학과 및 정원조정의 연계성 영역'에서 낮은 점수로 과락 처리됐다"며 "학과통폐합을 비롯한 구조개혁 등 정원감축 실적과 계획이 미진하다고 판단한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2017학년도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대학선택시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이 학자금 대출이 제한되거나 국가장학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학인지 확인해 등록금 마련에 차질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