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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25 20:32:10
  • 최종수정2016.08.25 20:32:10
[충북일보] 교육부의 부실대학 해제 여부 발표가 목전에 다가온 가운데 김병기 청주대 총장이 일본으로 출국해 눈총을 받고 있다.

현재 지난해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된 청주대 등 도내 6개 대학은 물론 전국 대학들이 좌불안석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김병기 청주대 총장이 여유롭게 해외여행을 떠나 빈축을 사고 있다.

교육부로부터 지난 2015년과 2016년 정부재정지원제한 대학에 지정된 청주대는 2년 연속 부실대학이란 불명예를 안고 있다.

이번에 재정지원제한대학 해제를 받지 못하면 청주대는 또 다시 부실대학으로 낙인 찍히는 데다 퇴출 위기까지 맞게된다.

더욱이 9월부터 수시모집이 시작돼 해제 여부가 신입생 모집에 절대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고 있으나 김병기 청주대 총장의 행보는 다른 대학과 비교가 되고 있다.

김 청주대 총장은 지난 23일 일본으로 가족여행을 떠났다.

청주대 한 관계자는 "사전에 가족들하고 일본 여행이 계획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26일 출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부실대학 해제 여부 발표 코앞에 두고 총장이 해외여행을 떠난 것에 대해 청주대 내부는 물론 외부의 시선이 곱지 않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교육부의 부실대학 해제 여부 발표를 코 앞에 둔 상황에서 여유롭게 해외여행을 떠난 총장은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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