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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평가 최하위 그룹 포함

8월 최종평가, 책임론 불가피

  • 웹출고시간2015.06.08 13:24:24
  • 최종수정2015.06.10 18:30:16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가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하위 그룹인 2단계 평가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교통대는 8월 말 최종평가에서도 같은 등급을 유지하게 되면 '부실대학'이라는 오명과 함께 혹독한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아울러 논문 표절 의혹과 직원 성과급 임의변경 등으로 학내 구성원들과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김영호 총장의 책임론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8일 교통대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대학구조조정 1차 평가를 실시해 상위그룹인 A~C등급과 하위그룹인 D~E그룹으로 분류했다.

교통대를 비롯, 청주대, 영동대, 극동대 등 충북도내 4개 대학이 하위 그룹에 포함됐다.

교육부는 지난 주말 교통대 등 전국 30여 개 대학에 '2단계 평가대상에 포함됐다'는 공문을 통보했다.

교육부는 이달 말까지 중장기발전계획과 교육과정, 특성화 등에 대한 대학자체평가 보고서를 제출받아 8월까지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하위 2단계 평가그룹 중 단 10%만 상향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전국적으로 3~4개 대학만이 구제 대상이라는 것.

만약 대학구조개혁법(대학평가 및 구조 개혁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고 이 법률이 소급 적용되면, 최하위 등급 대학은 학생 정원 대폭 감축과 재정지원 제한 등 강제 구조조정으로 대학 존립마저 위협받게 된다.

이 문제와 관련해 교통대 교수평의회는 9일 긴급 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수평의회의 한 교수는 "교육부에서 최근 전문대와 철도대 등과 통합한 교통대를 일반 사립대학과 똑같은 잣대로 몰아 붙여 이런 어처구니 없는 결과가 나왔다"며 교육부를 비판하면서도 "근본적으로 총장이 과연 학교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도 의문이고 우리 대학의 미래가 안중에 있는지도 의문"이라고 한탄했다.

한 직원도 "어떻게 하다가 우리 대학이 여기까지 왔는지 답답할 노릇"이라며 "총장 주위의 일부 교수들이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대학을 망치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한편, 교통대 측은 '현재 확인 중'이라는 이유로 공식 답변을 거절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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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