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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술문화박물관, 우리 전통 향음주례 교육 행사 개최

졸업앞둔 고3 학생 대상,

  • 웹출고시간2013.12.17 10:48:30
  • 최종수정2013.12.17 10:48:30
충주시 가금면 탑평리 세계술문화박물관 리쿼리움·발효교육관(관장 이종기)은 17일 세계술문화박물관에서 졸업을 앞두고 있는 충원고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음주 예절’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옛 선비와 유생들의 음주(酒) 의례인 ‘향음주례(鄕飮酒禮) ’교육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곧 대학생과 사회인으로 성인이 되는 고3학생들에게 올바른 음주 예절 습득으로 교양 있는 문화인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향음주례’는 향교에서 행하던 일종의 주도(酒道) 예절 행사로 고을의 수령이 덕망 높은 선비들을 손님으로 모시고 연회를 베푸는 의례이다.

윗사람과 어른을 받들고 존경하는 공경지심(恭敬之心), 손과 술잔을 깨끗이 씻어 상대방에게 권하는 청결지심(淸潔之心), 적절한 양으로 끝낼 줄 아는 절제의 사양지심(辭讓之心), 일미동심(一味同心)의 공동체 의식 등을 익힘으로써 우리 고유의 올바른 음주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중요성을 알리고자 재현행사를 마련했다.

옛 선조들이 소중하게 여겼던 유구한 전통 향음주례를 재현해 만 20세 성인을 앞두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음주 예절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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