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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4.03 15:23:49
  • 최종수정2016.04.03 15:24:02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일 논평을 통해 "터무니없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해 물의를 일으켰던 여론조사 업체 대표가 검찰에 고발됐다고 한다"며 "이 업체는 1월께 선거여론조사를 실시하면서 후보 지지도의 순위가 바뀌도록 결과를 왜곡하고, 조사대상의 전 계층을 대표할 수 있도록 피조사자를 선정하지 않았으며,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록사항을 일부 사실과 다르게 등록한 혐의가 있다"고 말했다.

도당은 이어 "이 업체는 형식적인 요건도 갖추지 못한 여론조사 결과를 아무 죄의식 없이 공표한 것"이라며 "너무나 어이없고 황당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해 당시에도 많은 의혹을 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늦게나마 이들의 불법행위가 드러나 다행이다"며 "그러나 이들이 여론조사를 왜곡한 목적과 배경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당은 이를 전제로 "여론조사 결과 왜곡행위는 선거인의 올바른 판단을 방해해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중대 범죄"라며 "여론조사 업체 대표가 왜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했는지, 누구의 사주를 받은 것은 아닌지, 엄정한 수사를 통해 일벌백계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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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