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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흥수 더민주 세종시 후보,"이해찬 후보 돕는 시의원 징계할 것"

이해찬 의원에겐 "후보 사퇴하고 대선 출마 선언하라" 고언

  • 웹출고시간2016.03.28 20:00:03
  • 최종수정2016.03.28 20:01:57

문흥수 더민주당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

[충북일보] 속보= 더민주당 소속 세종시의원들이 탈당한 무소속 이해찬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 대거 참여한 것과 관련, 문흥수 더민주당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지구당위원장)가 28일 성명을 냈다.

문 후보는 "이해찬 후보가 중앙당 결정에 불복하고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것은 안타깝다"며 "하지만 더민주당 세종시 후보는 엄연히 나이기 때문에, 당원 신분을 망각하고 무소속 후보 선거에 참여한 해당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이라도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 당과 후보를 위해 역할을 다해줄 것을 촉구한다"며 "만약 이를 어기면 중앙당을 통해 즉각 징계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문 후보는 '이해찬 후보에게 드리는 고언'이란 제목의 성명도 냈다.

그는 "세종시가 가장 잘 발전하는 길은 이 의원께서 대통령이 되시는 것"이라며 "그런데 이 후보는 내년에 당대표가 돼 '킹 메이커' 역할을 하신다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세종시 일을 챙기기 어렵게 된다"고 주장했다. "세종시 일은 저에게 맡기고 후보직에서 사퇴하시기 바란다"라고도 했다.

문 후보는 "이 의원이 킹이 아닌 킹 메이커가 되려는 이유가 궁금하다"며 "당장 복당하시고 문재인 대표처럼 대선 출마를 선언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 소속 시의원들을 앞세워 선대위를 꾸리는 것은 이의원 답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강력히 항의한다"는 표현으로 성명서를 마무리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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