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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20 15:48:38
  • 최종수정2016.03.20 19:43:39
[충북일보=충주] 4·13 총선레이스 초반부터 양자구도로 굳어진 충주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이종배 예비후보는 20일 "충주의 새로운 미래를 갈망하는 충주 시민의 성원과 바람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후보 확정 소감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본보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두 번의 선거를 경험했지만, 재보궐 선거로 반쪽짜리 임기였다"며 "이번에 '온전한 4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힘 있는 여당의 재선의원'으로 충주 발전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본선 전략과 관련해 "충주는 잦은 재보궐선거로 '선거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얻고, 후보 간 비방과 고소·고발이 이어져 잡음이 끊이지 않으면서 시민 여러분이 선거에 대한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며 "저는 지역 발전과 시민화합을 위해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자고 상대 후보와 합의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허위사실 유도 등을 지양하고, 충주의 새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공약을 개발·제시하겠다"며 "이를 통해 누가 과연 이러한 비전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적합한 후보인가를 널리 알리고 시민 여러분께 선택을 받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대표공약으로 △내륙선 철도의 중심, 충주 수도권정철시대 개막 △국제뷰티·의료관광클러스터 조성 △국제무예센터 건립 및 반기문브랜드화 추진 △대형 국가기관인 기후변화대응 국립농업연구소 충주유치 및 농가소득 증대 등을 제시했다.

이어 이 후보 본인의 강점으로 경험의 깊이가 다르다는 점을 내세웠다.

음성군수, 청주부시장, 충북도 행정부지사, 충주시장을 비롯해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행정자치부 제2차관 등 지방과 중앙의 주요 행정 보직들을 경험했다는 내용이다.

또한 19대 국회 등원 후, 새누리당 정책위 부위원장과 원내부대표를 비롯해 국회 예결특위 위원, 19대 국회 후반기에서 충청권 유일의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으로 활동한 점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19대 국회에서 짧은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2015년 대비 606억원을 증액한 3천85억원의 올해 국비 예산을 확보한 점을 홍보했다.

이어 8개의 대형 국책기관 유치를 비롯해 총 52개, 198억원의 신규 사업을 반영해 6천900억원 규모의 신규투자로 충주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지난 30여년간 중앙과 지방에서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쌓은 풍부한 인맥과 의정활동을 하면서 친분을 맺은 여야의 선배·동료 정치인을 비롯해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인맥이 충주 발전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점도 밝혔다.

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홍락 예비후보에 대해 "젊고 새로운 인물이다. 정치 신인으로 시민들에게 참신하게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20년 동안 충주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고향을 지켜왔다는 점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추켜세웠다.

이 후보는 덧붙여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고, 선배님들의 경험을 배우며, 시장과 시·도의원들의 지혜를 모아 상생과 화합의 정치로 충주를 아주 크고 넓고 깊게 만들겠다"며 "전국 최고의 투표율과 전국 최고의 지지율로 일 잘하는 이종배를 화끈하게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특별취재팀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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