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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영 전 제천시장, 총선출마 선언

"제천·단양 발전의 마중물 되겠다"

  • 웹출고시간2015.12.15 10:56:26
  • 최종수정2015.12.15 10:56:45

엄태영(57·새누리당) 전 제천시장이 15일 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출마를 선언했다.

[충북일보=제천] 엄태영(57·새누리당) 전 제천시장이 15일 제천·단양 선거구에서 내년 4월 13일 치러질 제20대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엄 전 시장은 이날 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 후보로 총선에서 승리해 제천·단양 발전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천·단양은 최근 성장이 정체되고 인구가 외부로 유출되는 상황을 맞고 있어 새로운 정치적 대안과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놓여 있어 희망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처럼 어려운 때야말로 혁신하는 보수의 핵심적 가치를 실현하는 지역의 대표 정치인이 절실하다"며 "용광로 같은 애정으로 저를 가슴에 담아 달라"고 덧붙였다.

또 엄 전 시장은 "이제 불씨가 지펴졌으니까 풀무질을 해야겠다"며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몸을 던져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제천·단양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내륙의 숨은 보석인 제천10경과 단양8경을 연계해 국가지정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제주 중문단지, 경주 보문단지에 이은 국내 3대 관광단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엄 전 시장은 "서민의 주름살을 펴기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일자리를 하나 더 늘리는 것이 최상의 복지라는 차원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민생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답도 서민 삶의 현장에서 찾겠다"며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 지역 개발 프로젝트와 균형발전 전략의 마중물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깨끗한 선거문화를 위해 정책선거와 공명선거 분위기를 해치고 흑색선전과 허위비방, 네거티브를 일삼는 구태 정치에 대한 엄격한 심판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

당내에 특정 계파는 없다고 밝힌 엄 전 시장은 "경선에서 화합해야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이제는 친박, 비박 없이 하나의 새누리당만 있을 뿐"이라고 화합을 강조했다.

16년간 새누리당을 지켜온 엄 전 시장은 "19대 총선 공천심사에서 탈락했을 때 당의 어려움을 등질 수 없고 새누리당의 승리와 제천·단양 발전을 위해 백의종군했다"고 회고했다.

엄 전 시장은 2000년부터 한나라당 제천·단양지구당 위원장으로 일했으며 민선 3∼4기 두 차례 제천시장을 지냈고 지난 3월에는 새누리당 대외협력위원회 수석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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