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4.09 21:23:01
  • 최종수정2016.04.09 21:23:26
[충북일보=괴산] 총선을 앞두고 마지막 장날을 맞은 8일 괴산읍에서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가 격돌했다.

박덕흠 후보가 괴산주민들에게 마지막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는 시내버스 터미널 앞과 시계탑 앞에서의 유세를 통해 "법을 악용하고 발목잡기 식 국정운영으로 국민께 실망과 분노만 남기는 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괴산군이 충북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려면 강력한 실천력과 힘 있는 재선의 여당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대의 막무가내 식 고발로 2년의 골든타임을 허비했지만, 두 발로 직접 지역을 뛰고 두 귀로 지역 분들의 고민을 들으며 더 노력한 결과 남들은 4년동안 이루지 못한 것을 2년 만에 해낼 수 있었다"면서 "연풍역 신설과 대제산업단지 내 유기농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괴산군 현안과 숙원사업을 꼭 해내고 군민여러분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표심을 자극했다.

괴산 장날을 맞아 전통시장 앞에서 열린 이재한 후보 거리 유세에서 이 후보 부인 이주연 씨가 "우리 남편을 괴산 군민들께 바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는 오전 괴산 전통시장 입구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상대후보는 '괴산 군민과 함께 하는 간담회'도 불참하고 선관위에서 주관하는 토론회를 제외한 모든 토론회를 거부했다"며,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무시하는 후보에게 투표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괴산 지역이 남부 3군에 편입되고 총선거부운동과 관련 "괴산 유권자들께서는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잘 생각해 봐야 한다"며, "투표하지 않아 자존심을 찾는 것이 아니고 투표로 심판하는 것이 자존심을 찾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의 경험을 살려 대제산업산지에 중소기업 유망특구를 조성하고, 중원대 발전 등 지역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며, "지나간 4년보다 앞으로의 4년이 너무도 중요하다"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