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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영장청구에 총리 해임안 제출·대통령실 앞 피켓시위

검찰, 대북송금 의혹·백현동 의혹 병합해 청구

  • 웹출고시간2023.09.18 17:35:23
  • 최종수정2023.09.18 17:35:23
[충북일보] 단식 19일째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민주당의 대여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민주당은 18일 오전 국회 의안과에 한 총리 해임건의안을 제출했다.

이후 낮 12시께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정권의 국정 전면 쇄신과 내각 총사퇴 등을 촉구하는 집회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 국무총리 해임! 내각 총사퇴'가 적힌 피켓을 인간 띠 형태로 들고 항의했다.

또 검찰의 '야당 탄압·정치 수사' 중단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단식 멈추라는 지지자들과 많은 국민들의 호소와 권유, 사실상 강요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단식을 이어가다가 오늘 아침 매우 건강이 악화해서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민주당을 분열시키고 민주당을 낭떠러지로 밀어 넣고 정권의 권력을 더욱 강화하겠단 이 정권의 의도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맞서 싸워서 정권의 의도를 반드시 분쇄할 것"이라며 "정권이 아무리 힘이 강하고 또 검찰 동원해서 통치한다 하더라도 일시적으로 그 힘 가질지 모르지만 국민은 이길 수 없다. 민주주의와 민생, 한반도 평화, 우리 모두의 삶 지키는 일에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은 이날 대북송금 의혹과 백현동 의혹을 병합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올해 초 대장동 의혹과 성남FC 의혹을 병합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에 이어 두 번째 영장 청구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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