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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도시재생 밑그림 완성

유·무형자산 활용… 5개권역 맞춤형 계획 수립
내덕·우암동 등 활성화 지역 4개소 선정

  • 웹출고시간2016.10.09 13:10:18
  • 최종수정2016.10.09 19:58:44
[충북일보=청주] 쇠퇴한 원도심을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으로 되살릴 도시재생의 밑그림이 되는 청주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이 지난 6일 충북도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 계획은 '오래된 것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도시, 벨류어블(valuable) 청주'를 비전으로 향후 10년간의 도시재생의 기본계획을 담고 있다.

내용을 보면 인구사회, 산업·경제, 물리환경 등의 분석을 통해 지역별 쇠퇴도를 측정하고 청주를 원도심, 동, 서, 남, 북부 5개 권역으로 나눴다.

권역별로 지역의 특성이 있는 자연, 관광자원 등 지역 내 유·무형 자산을 활용한 맞춤형 도시재생 계획을 수립했다.

도시재생사업의 실질적인 사업이 진행될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4개소(내덕·우암동, 성안동, 수곡동, 운천·신봉동)를 선정했으며 순차적으로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전략계획의 수립으로 외곽지로 분산되는 도시개발로 인한 원도심의 쇠퇴를 막고 시 전체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한 첫 발판이 마련됐다"며 "계획의 실현을 위해 내년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사업 공모 선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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