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놀로지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지난 6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5 지역신문 컨퍼런스' 시상식에서 우병동 지역신문 발전위원장이 우수사례 부문 대상을 차지한 충북일보 안순자 기자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충북일보=대전] '2015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충북일보 안순자 기자가 우수사례 부분 '대상'인 지역신문발전위원장상을 받았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컨퍼런스는 지난 6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식문, 테크놀로지와 혁신'을 주제로, 12개 섹션에서 지역신문 35개 팀의 우수사례와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3섹션 '지역사회를 바꾸는 새로운 힘'의 두 번째 발표자로 선 안순자 기자는 '도심의 변화를 일구다 : 도시재생 이야기'의 취재과정과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지역·주민 친화형 기획임을 강조했다.
안 기자는 지난 5월부터 3개월에 걸쳐 청주시의 쇠퇴한 원도심과 국내외 선진지인 부산광역시, 이탈리아 토리노·밀라노에서 펼쳐진 도시재생 활동을 집중 보도했다.
보도된 기획기사 20편은 성공적인 도시재생의 길을 모색하고, 방향성 제시를 통해 지역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는 평이다.
안 기자는 "20편의 탐사보도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한 조각이었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유도할 수 있었다"며 "취재를 하며 도시재생의 주체는 결국 '주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2015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충청리뷰 육성준 등 3명의 기자는 '종이신문이 만든 스마트 미디어 카드뉴스 독자를 깨우다'로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중부매일(김정미 등 2명)은 '인터랙티브! 디지털 모바일을 부탁해'로 '은상'과 '인기상'을 받았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