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사업 '속도'

시, 옛 연초제조창 일원 14개 사업 3천114억원 투입
국토부 최종 승인…내년 민자 사업자 공모 후 SPC 설립

  • 웹출고시간2015.12.14 16:28:33
  • 최종수정2015.12.14 16:28:49
[충북일보=청주] 청주 옛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추진되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청주시는 지난 5월과 10월 국토교통부로 승인 신청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지역 활성화계획 및 선도지역 구역조정이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옛 연초제조창과 주변지역에 국비 등 총 3천114억원이 투입돼 쇠퇴한 도심을 되살리는 창조경제 중심지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선도지역 사업은 내덕2동 일원 1.36㎢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청주시 문화업무 부도심' 형성을 비전으로 총 14개 사업에 3천114억원(국비 1천3억원, 시비 378억원, 민자 1천733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문화창작·시민 문화활동의 중심지조성, 지식산업 육성을 통한 업무지구 형성, 도심형 레저 및 편의시설을 확충해 고용기반 창출, 인구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 마중물 5개 사업은 500억원으로 교통흐름 개선을 위한 상당로 확장, 내덕칠거리 교차로 개선, 이면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과 공예클러스터 및 창작존 등 문화업무시설 조성, 광장 및 공연소극장 등 시민 문화공간을 조성, 문화예술 특화거리 등 주변지역 연계사업이 있다.

부처협력 6개 사업은 896억원으로 국립청주미술품수장보존센터 건립사업, 동부창고 리모델링을 통한 시민예술촌 조성사업(산업단지 문화재생, 공연연습장, 생활문화센터, 공예디자인 창조벨트), 문화콘텐츠 타운 조성 및 안덕벌 예술의 거리 상권 활성화 사업 등이다.

민간참여 3개 사업은 1천718억원으로 비즈니스센터·호텔조성, 복합문화레저시설 조성 사업, 스튜디오레지던시 및 행복주택 조성사업이 있다.

옛 연초제조창 리모델링 및 신축을 통해 업무, 상업, 문화, 숙박기능 도입을 도입하는 비즈니스센터, 호텔·복합문화레저시설 사업은 시에서 부지·건물을 임대·현물 출자하고 주택도시기금의 출자·융자를 통해 민간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선도지역 공공사업·민간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하고 내년 초 민간투자설명회를 개최해 선도지역에 대한 홍보 및 전국적인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라며 "내년에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사업추진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할 계획으로 쇠퇴한 도심에 새로운 경제기능을 도입하여 고용기반을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