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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업체 제안서 '0'…옛 연초제조창 도시재생 사업 비상

의향서 제출 업체 모두 포기 …민자 유치 실패
시, 복합문화레저시설 차질 등 사태 파악 분주 '0'

  • 웹출고시간2016.07.25 19:25:16
  • 최종수정2016.07.25 19:32:45
[충북일보=청주] 청주 옛 연초제조창을 문화 부도심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사업에 차질이 우려된다.

두 달 전만 해도 민간업체들의 관심이 고조되며 대박조짐을 보였던 사업이 돌연 민간자본 유치에 실패하자 향후 사업 추진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청주시는 옛 연초제조창 도시재생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제안서를 제출한 민간업체가 단 한 곳도 없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5월 사업에 관심을 보이며 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가 모두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는 17곳에 달했다. 건설회사와 부동산개발 업체 각 8곳, 금융기관 1곳 등이 참여 의사를 밝혔었다.

이 가운데 대형 건설사 3~4곳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민간투자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그러나 민자 유치에 실패하면서 사업 추진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청원구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 일원 1.36㎢에서 추진되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선도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으로, 사업기간은 2014~2018년이다.

사업비는 국비 1천3억원, 시비 378억원, 민간 1천718억원 등 총 3천114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선도지역 마중물사업,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건립 등 부처협력사업, 민간참여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이 가운데 민간참여사업은 △복합문화레저시설 건립사업 682억원(대상지 본관동 일부·주변 공지) △비즈니스센터·호텔 938억원(본관동 북측 전면부) △정주시설 스튜디오 레지던시·행복주택 98억원(동부창고 부지 남측부) 등 3가지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지역의 주요 핵심사업이다.

복합문화레저시설은 공예·디자인 분야에 특화된 상업시설과 지역상인 전용 임대공간이 조성되는 시설로, 단 대형마트, 아웃렛, 대형백화점은 사업에서 제외된다.

이날까지 제안서를 신청받은 후 평가를 통해 다음 달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었던 시는 사태파악 등 원인 분석에 들어갔다.

시는 두 차례에 걸친 사업 설명회가 기업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데 부족했는지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문제점을 파악한 뒤 국토교통부와 협의, 재공모에 들어갈 방침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사업 제안서가 접수되지 않은 원인 등을 분석할 계획"이라며 "재공모 등 앞으로 추진 방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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