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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옛 연초제조창에 백화점 '아웃'

市, 민간 참여 사업비 축소한 선도지역 활성화 계획안 수립
성안길 등 지역 상권 보호 위해 마트·백화점 입점 제한

  • 웹출고시간2015.04.16 19:50:44
  • 최종수정2015.04.16 19:50:14

옛 청주연초제조창 전경

[충북일보=청주] 속보=도시재생 선도지역인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에 대형마트, 일반 아웃렛, 대형백화점 입점을 제한하는 계획이 수립됐다. <3월12일자 10면·13일자 2면·17일자 4면·20일자 2면·24일자 4면, 4월1일자 4면·9일자 1면>

청주시는 지난달 주민공청회 이후 제기된 시의회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민간 참여 사업비를 대폭 축소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지역 활성화계획안'을 수립했다.

수정된 활성화계획안은 16일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한 설명회에서 발표됐다.

시는 선도지역 활성화계획을 추진하는 데 드는 총 사업비는 당초 3천962억원에서 3천114억원으로 21.4%인 838억원이 감액했다.

성안길 상점가 상인회 등 지역 상권이 대기업 유통기업 진출을 우려하며 문제점으로 지적한 민간참여사업은 2천606억원에서 1천718억원으로 34.1%인 888억원이 감액됐다.

민간참여사업 중 사업비가 가장 많이 감액된 사업은 정주시설인 행복주택 건립비다. 행복주택 규모가 470가구에서 70가구로 축소되면서 사업비는 505억원에서 98억원으로 407억원이 감액됐다.

이어 복합문화레저시설 조성사업이 공예, 디자인, 외국인 관광 맞춤, 지역상임 임대 등으로 특화되면서 사업비가 1천81억원에서 682억원으로 399억원 줄었다.

시는 복합문화레저시설 내에 대형마트, 일반 아웃렛뿐만 아니라 성안길 등 지역 상권 보호를 위해 대형백화점의 입점도 제한하기로 했다.

아트밸리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로 책정한 82억원은 동부창고를 시민예술촌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변경되면서 사업비 전액이 감액됐다.

이밖에 마중물사업인 첨단문화산업단지 리모델링비, 부처협력사업인 안덕벌 예술의 거리 상권활성화사업비가 각각 37억원 전액 삭감, 70억원에서 60억원으로 10억원 감액 조정됐다.

시는 사실상 최종안인 '도시재생 선도지역 활성화 계획안'을 오는 20일 중간보고회, 22일 주민설명회(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영상관), 27일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30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5월에는 주민, 상인, 문화예술계,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국토부가 승인 활성화계획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계획 시행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옛 연초제조창 일원 등 선도지역에서 펼쳐질 도시재생사업 효과가 원도심으로 파급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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