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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3.16 18:47:25
  • 최종수정2015.03.16 18:47:25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충북지회(이하 충북민예총)는 16일 성명을 내고 "청주시는 옛 연초제조창 중심 도시재생 계획을 재수립하라"라고 촉구했다.

충북민예총은 "청주시 경제기반형 도심재생 선도사업은 지역주민, 시민단체, 예술계 전문가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절차를 무시한 계획"이라며 "경제발전이라는 관점을 도심재생이라는 용어에 섞어놓은 졸속 계획"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계획은 민간자본이 기존 860억원 수준에서 2천500억원으로 증액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계획"이라며 "청주의 역사와 문화가 생략된 채 대형 아웃렛과 아파트가 새롭게 포함됐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민간투자를 60% 넘게 끌어들이는 계획은 위험하다"며 "예산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는 경우라면 미래 문화도시 청주를 위해 빈 공간으로 남겨둘 필요도 있다"고 밝혔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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