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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옛 연초제조창 민자유치 연내 재공모

청주시, LH와 공간 재배치 등 사업성 보완
아웃렛 등 복합문화시설 사업 제한 업종 존치

  • 웹출고시간2016.07.27 19:18:42
  • 최종수정2016.07.27 19:30:45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 옛 연초제조창 일대를 문화업무 부도심으로 조성하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이 민자 유치에 실패하며 재공모 준비에 들어간다. <26일자 4면>

재공모 시점은 오는 11~12월로, 최근 무위로 그쳤던 민간부문 참여자 공모 조건이 일부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협의해 조만간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에 참여할 민간업체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재공모에 착수하기로 했다.

지난 25일 마감된 민간사업자 제안서 접수에 단 한 곳도 신청하지 않으면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향후 일정도 4~5개월 늦춰지게 됐다.

시는 먼저 LH와 사업성을 보장하기 위해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놓을 계획이다.

먼저 본관동 일부를 리모델링해 사용할 예정이던 복합문화레저시설(682억원)은 상당로와 인접한 전면부에 신축 배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1∼2인 가구를 겨냥한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등도 보완책으로 검토될 전망이다.

다만 지역 상권 붕괴를 우려해 대형마트와 아웃렛, 백화점은 기존 방침대로 불허 대상이다.

민간업체들이 최근 청주지역 신축 붐으로 수익성이 떨어질 것으로 분석된 호텔은 일단 2차 공모에는 포함시킬 것으로 보인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차질을 빚으면서 옛 연초제조창 일대 도시재생 선도사업도 속도를 늦추게 됐다.

도시재생 선도사업 중 가장 빨리 추진되는 사업은 부처 협력사업인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전시형 수장고) 건립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580억원(전액 국비)으로 올해 설계를 마치고 내년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2019년 5월에 개관을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호텔은 청주에만 2천실 정도 신축 수요가 있는 것으로 보여 민간업체들이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LH와 협의하고 있고 빠르면 11월 공모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쇠퇴한 도심을 활성화하는 도시재생 사업의 취지에 부합하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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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