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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충주 찾아 캐스팅보트 충청도 인심에 호소

"친북좌파에 맞서 자유대한민국 지켜낼 후보" 강조
"경비원·까막눈 아들도 대통령 되는 서민시대 열겠다"

  • 웹출고시간2017.05.05 21:01:32
  • 최종수정2017.05.05 21:01:32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4일오후3시20분 충주체육관앞 광장에서 2천500여 충주시민들에게 '서민대통령을 만들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사진은 어린이가 후보 얼굴을 그린 그림을 전달하는 장면.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4일 오후 충주를 방문, 충주체육관 앞 광장에서 2천500여명의 충주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유세전을 벌였다.

홍 후보는 "경비원의 아들, 까막눈의 아들도 대통령이 되는 서민이 행복하고 당당한 나라를 만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1985년 청주지검 검사로 근무할때 2년6개월동안 모충동에 살았다.그때 충주호에 낚시를 왔었다"며"후보중에 충청도와 인연을 가진 사람은 나 하나뿐"이라고 충북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특히,"이종배 국회의원은 대학(고려대) 선후배로 지난 2011년 충주시장 보궐선거시 당대표로 지원유세를 했다"며 "대통령에 당선되면 이 의원이 요구하는 것 다 해 주겠다"고 충주시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대선 캐치프레이즈를 '서민대통령 해보자'고 정했는데, (아버지가)경비원인 아들, (어머니가)까막눈인 아들도 바르게 살고 열심히 노력하면 대통령이 되는 나라를 만들어 보겠다는 것"이라며 "이번 대선에서 서민들이 행복하고 당당한 나라를 만들어 보자"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나라 안보 상황이 굉장히 위기에 있다.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사드 운영비 10억불, 한화 1조1천300억원을 요구하는 것도 친북좌파가 정권을 잡게 되면 사드 빼고 미군 빼려고 하는 것"이라며 안보 불안증을 부추겼다.

또 "남미, 유럽 등 전세계가 좌파 정권이 몰락했는데,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남았다"며 "트럼프는 사업가다.지난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핵문제에 소극적인 시진핑에 환율조작국 압력을 넣어 적극적으로 돌아서게 하는 것을 봐라.내가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났을때 압록강 태평만댐을 통해 북한에 공급하는 송유관을 막으라고 요구했더니 '그걸 어떻게 알았느냐'며 깜짝 놀라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DJ,노무현 정권시 북한에 준 돈이 70억불, 한화로 8조 4천억원인데, 핵무기 하나 만드는데 2억~3억불 든다고 하면 DJ,노무현 정권에서 북핵 20여개를 만들어 준 꼴"이라며 "그런데도 문재인 후보는 개성공단을 2천만평 조성하겠다고 하는데, 이는 1년에 20억불, 5년간 100억불을 북한에 줘 수소폭탄을 만들게 할것"이라고 비판했다.

홍후보는 SBS의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보도와 해당 기사 삭제 문제를 고리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언론계를 향한 날선 공세도 이어갔다.

홍 후보는 유세에서 "SBS가 '진짜 뉴스'를 방영해놓고 문 후보 측에서 거세게 항의하니 보도본부장이라는 사람이 나와서 6분간 그걸 '가짜 뉴스'였다고 방송했다"며 "이런 작태를 없애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진짜 뉴스를 방영해놓고 겁이 나니 가짜 뉴스였다고 하는 것이 방송 맞느냐"며 "SBS가 경영 상속을 아들에게 해야 하는데 문 후보가 대통령 될 것 같으니 겁먹고 번복한 게 아닌가. 내가 대통령이 되면 SBS가 정상적으로 상속 과정을 거치는지 자세히 보겠다"고 엄포를 놨다.

홍후보는 "12월9일"이라고 했다가 "아니 5월9일 투표일"이라고 한뒤 "지난번 마지막 방송토론에서도 12월9일 이라고 해 누가 왜 그랬느냐고 해서 '박근혜가 아직도 대통령 하는줄 았았다'고 했다"고 은연중 보수층 결집을 꾀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상왕은 이해찬, 안철수 상왕은 박지원, 홍준표 상왕은 서민"이라며 "4~5일 사전투표에서 홍준표를 찍고, 9일은 이웃들도 홍준표를 찍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홍 후보는 유세 막판에 연단에 올라온 김도연(7)어린이가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주세요'라는 문구가 들어간 후보얼굴 그림을 받고 호나한 웃음을 터트리며 어린이를 번쩍 들어 올려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날 홍후보는 충주에이어 제천-원주-강릉으로 유세 일정을 강행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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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