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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면 투표수당 지급하는 회사

충주 보성파워텍, 투표 참여 직원·가족에 1만원 지급
출근 시간 늦추고 휴일수당 지급해 참정권 보장

  • 웹출고시간2017.05.09 17:12:45
  • 최종수정2017.05.09 17:12:45
ⓒ 보성파워텍
[충북일보=충주] 선거일에 투표를 하면 1만원의 '투표수당'을 지급하는 회사가 있어 화제다.

충주시 주덕읍 대곡리에서 전력 기자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보성파워텍은 본사와 협력업체 직원, 가족이 투표에 참여한뒤 '투표 확인증'을 제출하면 '투표 수당'을 준다.

이 회사가 투표수당을 지급한 것은 지난2004년 17대 총선때부터다.

투표수당 지급은 이회사 임도수(79)회장의 철학과 기업관에서 비롯됐다.

임회장은 권리인 동시에 기본 의무인 참정권 행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임회장은 매번 선거때마다 전국 투표율이 50% 안팎으로 저조하다는 얘기를 듣고 우리 회사부터라도 참여율을 높여 보자는 취지에서 투표수당 지급을 결정했다고 한다.

지난해까지는 직원은 1만원, 직원 가족은 5천원을 줬지만 이번 대선부터는 가족 수당도 1만원으로 인상했다.

19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진 9일이 임시 공휴일이지만 주문이 밀려 많은 직원들이 출근, 공장을 돌리고 있다.

그러나 회사는 직원들이 투표를 마치고 여유 있게 나오도록 출근 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30분 늦췄다.

이날 출근한 직원들 가운데 대다수는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당 지급에 필요한 '투표 확인증'도 속속 접수됐다.

상당수 직원들은 지난 4∼5일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임직원 투표율은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때 83.7%(전국 투표율 54.3%), 18대 대통령선거때 88.4%(전국투표율 75.8%), 2014년 6·4 지방선거때 78.0%(전국 투표율56.8%),지난해 4·13 총선때 95.4%(전국 투표율 58.0%)에 달했고, 이번 대선에서도 90%를 훨씬 웃돌 것으로 회사 쪽은 내다봤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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