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 품바 축제 개선방안 본격 논의

군의회 “홍보효과 미흡 군이 주최 부적절”

  • 웹출고시간2008.07.16 14:02: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역 축제로 전국적인 이름을 알리고 있는 음성 품바 축제가 그동안 꾸준히 지적돼 왔던 행사 개선과 주최 측 변경 등 각종 문제점이 본격적으로 논의 될 전망이다.

음성군은 지난 봄 올해로 9회째 개최 된 음성 품바 축제와 관련, 지난 15일 음성군의회 후반기 원 구성 후 처음 개최 된 194회 임시회 첫날 올 하반기 주요업무보고에서 음성품바축제와 설성문화제의 질 적인 축제 격상을 위해 형식에 치우쳐 왔던 기존 축제의 한계를 넘어 무한 경쟁력 제고와 체험형 축제 및 관광산업형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킨다는 축제 활성화 추진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음성군의회는 이날 품바축제가 전국적인 홍보 효과가 기대치에 못미치고 특히 외지인들 사이에 '거지축제'라는 비아냥도 적잖아 군이 주최하는 행사로는 상당히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박희남 의장은 "품바축제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이 축제 자체를 폐지하자는 것은 아니다."며 "축제 주최를 꽃동네에서 맡으면 전국 가톨릭 신도 등을 대상으로 한 관광객 유치와 홍보 효과가 지금보다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돼 개선 방안을 제시한 것일 뿐이다."고 밝혔다.

이번 군의회의 품바축제 개선 요구는 축제 참여 외지인 대부분이 축제 관계자일 뿐 순수 외지 관광객이 많지 않아 보다 생산적인 축제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입장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와 관련해 다음달 중 품바축제 개선에 대한 설문조사 등 주민의견 수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음성꽃동네 관계자는 이에 대해 "꽃동네 내부에서는 그동안 품바축제 주최 문제에 대한 어떤 논의나 의견 제시가 없었다."며 "음성군 등에서 꽃동네 주최를 공식적으로 제안해 오면 주최 여부를 그때 가서 검토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음성품바축제는 지난 2000년 10월에 처음 개최돼 2회 때부터 해마다 4월에 개최 되고 있으며, 올해는 2억1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4월17일부터 20일까지 음성설성공원 일대에서 펼쳐졌다.


음성 / 조항원 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