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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11회 전국품바사진 촬영대회 금상 '동심' 선정

1천400여 점 출품, 164점 선정 발표

  • 웹출고시간2012.07.05 10:10: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1회 전국품바사진 촬영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강미영씨의 작품 '동심'

전국 28만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은 음성품바축제가 사진으로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음성예총(회장 반영호)과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지부장 박옥희)는 13회 음성품바축제 기간에 11회 전국품바사진 촬영대회를 개최하고 5일 응모작 1천400여 점 가운데 7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 끝에 164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 발표했다.

그 결과는 김영래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5명의 전문가가 심사를 벌여 강미영(대전)씨의 '동심'을 금상으로 선정했으며, 은상은 이정의(대전)씨의 '나는 품바다'와 정운갑(대전)씨의'기다림'이 차지했다.

또한, 동상에는 윤태원(청주)씨의 '다정하게' 등 3점, 가작은 이광훈(충주)씨의 '버드리의 슬픔'등 3점, 장려는 김진수(이천)씨의 '품바 한마당' 등 5점, 입선에는 강성휘(안양)씨의 '나 이쁘지!' 등 150점이 선정됐다.

최고상인 금상을 받은 '동심'이라는 작품은 욕심 없는 부부의 해맑은 웃음과 비눗방울을 사진에 잘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은상인 '나는 품바다'는 구걸한 돈을 꾸러미로 엮어 만족한 미소와 배경을 검게 촬영해 주제가 뚜렷하게 잘 표현됐으며, '기다림'은 품바의 희로애락을 잘 나타냈다고 심사위원들은 평했다.

또 출품된 작품들은 전체적으로 색감과 구도 등 기술 면에서도 완벽하게 캔버스를 장악하며 풍자와 해학으로 부족하지만 넉넉한 삶을 살아온 품바의 모습을 작품으로 그려내는 데 성공했다는 평을 얻었다.

반영호 음성예총 회장은 "역대 최대 관람객이 다녀간 올해 음성품바축제는 전국 축제로 자리 매김한 증거"라며 "사진기에 품바를 기록하고 담아주신 작가 여러분께 다시 한번 고마움의 인사를 드리며 내년엔 올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군수 상패와 상금 100만원, 은상은 군의장상과 상금 50만원, 동상은 상금 30만원, 가작은 상금 10만원이 수여되며 입선작 이상 출품자에게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입회점수가 부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7월21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며, 출품작은 오는 7월21일과 22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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