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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감동 선사한 음성 품바축제 성료

음성천 다리밑 '6070 추억의 거리' 인기

  • 웹출고시간2014.10.19 14:50:22
  • 최종수정2014.10.19 14:50:20

사랑과 나눔의 축제, 음성품바축제의 문을 여는 개막식에서 품바가 좌중을 가득 메운 관객들을 웃음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사랑과 감동을 선사한 음성품바축제가 지난 19일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막을 내렸다.

음성읍을 관통하는 음성천과 설성공원 일원에서 16일부터 4일간 펼쳐진 이번 품바축제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역대 최대 인파인 33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축제는 기존 설성공원 야외음악당의 한정된 공간에서 하던 각종 공연을 음성천에 또 하나의 천변무대를 만들어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고 행사장 곳곳으로 이동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관람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음성천 주변 굴다리 100m를 '6070 추억의 거리'로 꾸며 과거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리는 주막, 극장, 양품점, 이발소 등을 선보여 관광객이 품바 체험 등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깊어가는 가을 풍경과 어울려 옛 기억의 향수를 느낄 수 있었던 축제였다.

아울러 품바축제의 주축으로 성장하면서 큰 인기를 끈 품바 공연과 품바 거리 퍼레이드뿐만 아니라 품바 유랑단 공연, 연극·마당극, 추억의 서커스 공연 등 다각적인 변화를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독거노인 돌보미 사업단에서 독거노인 초청행사를, 음성군새마을회에서 사랑 나눔 장터 운영을 하여 유니세프 기금 모금, 자원봉사체험 등 다채로운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알찬 행사로 평가 받았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제15회 음성품바축제를 위해 군 공무원들과 품바축제추진위원회가 철저한 행사 계획·준비로 타 시·도의 어떤 축제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성공적인 축제가 됐다"며 "지속적으로 창의적인 아이템을 개발해 음성 품바축제가 전 국민의 품바축제로 발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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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