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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5.29 14:20: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품바축제가 29일 큰울림 국악예술단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제12회 음성품바축제는 행사를 주관한 예총음성지회 및 관계 공무원들의 체계적인 준비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광인파로 문전성시를 이뤄졌다.

또, 품바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국에서 찾아온 내로라하는 스타 품바들이 솜씨를 겨루는 품바왕 선발대회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 관광객과 함께하는 품바공연, 품바의 전설 지창수 품바공연 등은 관람객들의 배꼽을 휘어잡게 했다.

'LOVE 품바 페스티벌'이란 축제 주제에 걸맞게 사할린동포 한마음대회와 사회복지시설, 노숙인, 독거노인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행사도 주목받았다.

고사리 손으로 표현된 음성품바축제

27일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열린 전국 품바축제 둘째날 품바왕 선발대회에서 한 참가자의 익살에 관객들이 폭소를 터뜨리고 있다.

○…음성품바축제의 주무대는 야외음악당 무대이지만 관객의 입장에서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곳은 바로 눈앞에서 공연이 펼쳐지는 소공연장이다.

한 공연이 끝나고 다음 공연을 준비하는 시간이 길어 그 틈새를 이용한 공연을 기획, 지난해부터 소공연장을 마련해 공연을 시작했다

마당극 형태로 개최되는 소공연장의 관광객과 함께하는 품바공연과 퓨젼 저글링 공연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남사당패 공연

27일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열린 전국 품바축제 둘째날 포퍼먼스 공연팀이 공연을 펼치자 어린이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행사 2일째를 맞는 지난 27일 본격적인 품바공연에 앞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8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10회 품바사생대회가 개최됐다.

회를 거듭할수록 참여 학생이 증가하고 작품의 질도 높아지고 있어 품바축제의 한 분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설성공원 여기저기에 삼삼오오 모여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의 시선으로 다양하게 표현되는 품바축제의 모습이 새롭다.

눈 앞에서 만나는 품바공연!!

27일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열린 전국 품바축제에서 관객들이 품바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남사당패는 조선후기 장터와 마을을 다니며 춤과 노래, 곡예를 공연했던 유랑연예인집단을 뜻한다.

남사당패의 여섯 가지 놀이는 풍물(농악), 버나(대접돌리기), 살판(땅재주), 어름(줄타기), 덧베기(탈놀이), 덜미(꼭두각시놀음)이다.

주위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남사당패 공연이 음성품바축제를 찾았다.

풍물로 신명나는 놀이가 시작되고 아슬아슬한 줄타기는 오금이 저리고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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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