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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품바…충청북도 우수축제로 '자리매김'

관람객 향수·눈물샘 자극 평가

  • 웹출고시간2014.02.10 10:13:18
  • 최종수정2014.02.10 15:28:34

품바 공연장 객석을 가득 메운 주민들이 품바의 익살스런 풍자와 해학으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사랑과 나눔의 정신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한 음성품바축제가 충청북도 우수축제로 지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음성군은 '사랑과 나눔의 음성품바축제'를 명품 축제로 관광 프로그램 개발 육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음성품바축제가 2014년 충청북도 지정 축제 심사에서 우수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개인 이기주의,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해 있는 시대에 어려웠던 시절을 되돌아보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음성품바축제는 지난해 전국의 관광객 30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아 신명과 한이 어우러진 품바의 삶을 조명하며 관람객의 향수와 눈물샘을 자극하고 지나온 삶을 성찰하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음성군민뿐 아니라 외국인, 다문화가정 등 천여명이 참여한 '품바거리퍼레이드'를 비롯해 전국 노숙인과 함께 하는 '전국 노숙인 위안잔치', '사할린동포 한마당잔치' 전국 최대의 엿치기 행사인 '천인의 엿치기 행사'가 관람객의 동심을 자극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천인의 비빔밥나누기', '품바퍼포먼스단' 등 예년에 없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행사를 빛냈으며, 열림식에서 축사를 배제하고 한마디씩 덕담만 건네 형식과 의전을 포기하고 관람객의 편의와 재미를 제공했다.

음성예총 반영호지회장은 "도 우수축제 지정으로 도비지원 등 예산이 더 확보된 만큼 지난해 미비했던 점을 보완해 올해 축제는 더욱더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은 미래 지향의 축제 발전을 위한 음성품바축제의 과제를 살펴보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전국단위의 명품 축제로 발전을 꾀하기 위해 오는 18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음성품바축제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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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